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 (2024.06.19)
사마르칸트는 중앙아시아에서 두번째로 큰 우즈베키스탄이 고도이며, 사마르칸트주의 주도이다.
사라르칸트는 몽골어로 ' 딱딱한 바위'를 의미한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서역과 중국의 실크로드 중간에 위치한 지정학적 위치로 이슬람 연구의 중심이 되는 곳이다.
14세기에 티무르 제국의 수도였으며, 구르아미르의 유적지이다. 비비하놈 사원 유적지는 이도시의 가장 중요한 랜드마크 중의 하나이며 레기스탄은 고도의 중심지였다.
사마라칸트는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트란스옥시아나의 중심도시로서 장안, 콘스탄티노풀과 함께 실크로드 하면 떠오르는 도시로 현재 남은 중앙아시아의 도시들 중 가장 오래된 도시이기도 하다.
고대의 사마라칸트는 상인 민족으로 유명한 소그리인들의 중심지였으며 실크로드의 가장 중요한 중간 기착지 중 하나였다. 사마르칸트는 뛰어난 입지 조건과 소그드인들의 탁월한 상업 능력 덕분에 여러 지배 세력들을 거치면서도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무역 도시로 자리할 수 있었다.
이 도시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2024년6월19일..타슈켄트에서 사마르칸트로...
사마르칸트까지 6시간이 걸린다고 했던가? 오후 2시 가까운 시간에 호텔에 도착...체크인하고 잠시 숨을 돌리고 근처에 있는 테무르 동상을 시작으로 볼만한 모스크등을 찾아 다녔다.
사마르칸트는 역사가 깊은 도시로 유적이 많아 볼거리 또한 많은 곳으로 알려저 있다. 이곳에서는 내일 하루까지 머무는 것으로 일정이 잡혀 있어 시간은 충분하다고 생각 되었다.
충분히 여유롭게 천천히 유적들을 보면 된다. 오랫만에 많이 알려진 한식당에서 밥한끼도 먹어보고..
이곳이 티무르의 도시로 알려진 이유가 궁금하여 찾아서 읽어 보았다. 징기스칸의 제국이 세계를 정복...이곳도 마찬가지로 정복 되었고 그 후손이 테무르다. 인도의 무굴제국 또한 그들의 후손이고...
테무르의 영묘가 호텔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그리고 조금 떨어진 곳에 사마르칸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레기스탄이 있고...아름다운 전설이 있는 비비카님이 있다.
이외에도 도시 곳곳에 널려 있는 작은 모스크를 하루에 모두 보기에는 시간이 부족하고 비숫한 모습에 식상하기도 하지만 고대도시란 것은 충분히 알만 했다.
과거와 현대가 함께 공존하는 도시로 모스크를 찾아 많은 골목길을 다녔지만 하나같이 깨끗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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