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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호주 여행

호주 테즈메니아 여행 -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의 러셀폭포 트레킹(2025.03.28)

by 하담1 2025. 4. 28.

 

호주 테즈메니아 여행 -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의 러셀폭포 트레킹(2025.03.28)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은 호주 테즈메니아의 호바트에서 북서쪽으로 64km 떨어진 국립공원이다. 유칼립투스 온대 우림 부터 고산 황야까지 다양한 경관을 자랑하며, 마운트 필드 웨스트 정상은 해발 1,434m이다.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은 테즈메니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공원 중 하나이자 가장 다채로운 자연을 잘아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 웅장한 빙하 지형은 숨막힐듯 아름다운 3단 러셀폭포를 비롯한 수많은 폭포와 어우러져 감탄은 자아낸다.

 

러셀폭포는 테즈메니아에서 가장 인상적인 폭포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마운트 필드 방문은 러셀폭포까지 이어지는 짧은 산책로를 따라 우뜩 솟은 나무고사리와 거대한 유칼립투스 사이를 여유롭게 거닐며 트레킹을 할 수 있다.

 

돕슨 호수로 향하는 길을 따라 올라가면 더 긴 당일 코스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마운트 모슨 스키장의 눈 덮인 슬로프를 만날 수 있다. 가을에는 타른 셀프의 언덕이 낙엽활엽수인 너도밤나무가 금빛, 주황색, 붉은색으로 물들면서 화려한 색채를 뽑낸다.

 

이곳은 테즈메니아 야행 세계 유산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2025년 3월 28일,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내에 있는 러셀폭포 트레킹입니다. 

 

이날 퀜스타운에서 메이데나로 오는 도중에 먼저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에 있는 러셀폭포에 들렸습니다. 

 

러셀폭포는 마운트 필드 국립공원에 있는 폭포로 40m 높이의 다단계 폭포로 크게 오르막이 없어 쉽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으로 이곳을 거쳐 고사리 나무가 뒤덮고 있고 하늘높이 솟아 있는 거대한 나무 사이를 지나는 코스를 선택하여 트레킹을 하였습니다.  

 

이곳에 오기전에 보았던 크레들마운틴에서 보았던 것과는 또 다른 식생들로 열대우림의 느낌이 상당히 많이 느끼게 되는 곳이었습니다.  첫 걸음부터 끝 날 때까지 하늘을 볼 수 없을 정도로 울창한 숲속을 걷는 것입니다. 

 

사실 러셀폭포는 그동안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폭포에 비하면 놀랍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작지만 그곳을 가는 길과 한바퀴 돌아보며 코스 주변의 식생이 이색적이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거대한 고사리 나무가 트랙을 덮고 있고 수령이 얼마인지 가늠조차 할 수없는 우람하고 하늘 높이 솟아있는 모습은 그야말로 경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러셀폭포 트레킹을 마치고 메이데나에 있는 호텔에 체크인하고 하룻밤을 머물고 다음날은 이곳에서 6시간 짜리 트레킹을 하고 호바트로 이동하게 됩니다.

 

내일의 트래킹에 기대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