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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호주 여행

호주 여행 - 멜버른에서 아폴로 베이로 가는 길(2025.03.30)

by 하담1 2025. 4. 30.

 

 

호주 여행 - 멜버른에서 아폴로 베이로 가는 길(2025.03.30)

 

 

2025년 3월 30일, 호주 여행 12일째 되는 날....

 

테즈메니아 호바트에서 국내선을 타고 멜버른으로 이동하여 렌트카를 인수하여 오션 로드를 따라 해안선을 구경하며 숙소가 있는 아폴로 베이까지 가는 날입니다.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호주 토키와 앨런스퍼드 사이에 있는 도로이며, 243km의 길이로 오트레일리아 남동부 해안가를 따라 이어져 있다. 1919년에서 1932년 사이에 귀환한 군인들 주도로 건설 되었으며,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사망한 군인들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전쟁 기념물이기도 하다. 석회암 바위가 오랜 시간동안 파도에 침식되어 만들어진 해안 절벽과 12사도 바위등 다양한 지형이 펼쳐져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호주여행이 시작이 되는 날입니다. 

 

오션로드를 따라 며칠동안 해안선의 절경을 구경하고 국내선을 이용하여 퍼스까지 돌아보게 됩니다.  호주는 해안선을 따라 도시가 발달되어 있는 나라로 내륙은 사막지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호주 여행은 멜버른에서 서쪽 해안가를 구경하고 내륙에 있는 울루루를 거쳐 시드니로 들어가는 것으로 여행이 끝이기에 동쪽 해안은 가지 않을 것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해식작용으로 만들어진 절벽과 바위들이 볼만하다는 말에 상당히 기대를 많이 하고 있지만 언제나 그러하듯 직접 눈으로 확인해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이곳에서도 통할런지...궁금했습니다.

 

멜버른에서 아폴로 베이로 오는 도중에 해안가를 잠깐 들러 보았지만 눈에 들어오는 곳은 없었습니다. 그저 평범한 해안가.....다만 오션로드에서 꼭 들려야 하는 곳으로 알려진 메모리얼 아치 정도입니다. 

 

제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던 군인들이 귀국하자 일자리를 제공차원에서 도로공사를 하여 만들어진 도로가 오션로드라고 합니다. 그것을 기념하기위해 세워진것이 메모리얼 아치입니다. 특별한 조형물은 없고....공사를 하는 모습의 동상이 있을 뿐입니다. 

 

메모리얼 아치를 구경하고 아폴로 베이로 들어가기 전에 전망대에 올라 도시의 전경을 구경하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내일은 어떤 것을 보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