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호주 여행

호주 여행 - 멜버른 시내 탐방(2025.04.03)

by 하담1 2025. 5. 5.

 

호주 여행 - 멜버른 시내 탐방(2025.04.03)

 

멜버른은 인구수에서 호주 제1의 도시이며, 전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로 꼽힐 만큼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이다. 호주 남부의 중심지 역활을 했으며, 호주가 영국에서 독립한 1901년부터 1927년까지는 호주의 임시 수도로 역할하기도 했다. 현재는 캔버라가 정식 수도가 되었다.

 

시드니보다 늦게 개발되었지만 문화도시답게 당시 건축물들은 더 잘 보존되어 있는 편이다. 그래서 구 시가지 건물들은 아직 '남반구의 런던' 이란 소리를 듣을 정도로 빅토리아 시대 양식이 많이 남아 있고, 실제 미관도 런던과 꽤 흡사한 모양새이다.

 

 

2025년 4월 3일, 멜버른 탐방 이틀째입니다.

 

전날은 야라 강변을 비롯하여 로열 보타닉 가든있는 남부를 둘러 보았고 이날은 다시 북쪽을 둘러보는 것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걸어서....이날도 마찬가지로 천천히 여유롭게 산책하듯이...

 

느즈막히 숙소를 출발하여 어제 제대로 보지 못한 페더레이션 스퀘어를 한바퀴 돌아보고 피츠로이 가든을 시작으로 멜버른 박물관을 거쳐 독랜스 선착장까지 돌아 보았습니다.

 

이날 볼만한 곳은 피츠로이 가든에 있는 쿡 선장의 오두막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입니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은 호주내에서 가장 큰 성당으로 유리창을 장식하고 있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유명하다고 하여 유심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시내를 가로질러 독랜드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큰 볼거리는 없지만 운동삼아...이렇게 걸어 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룻밤 더 멜버른에서 숙박을 하고 다음날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퍼스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