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여행 - 블루마운틴 트레킹(에코포인트~올림피안 록)-2025.04.15)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의 프린스 핸레 클리프 워크(Prince Henry Cliff Walk)는 에코 포인트에서 루라까지 약 7km에 걸쳐 이어지는 코스로 이 트레일은 블루 마운틴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들을 감상할 수 있는 경치 좋은 길로 유명한 트랙이다.
트레일은 블루마운틴의 계곡의 절벽을 따라 이어지며, 여러 전망대에서 메가롱 밸리( Megalong Valley)와 제임슨 벨리(Jamison Valley)의 장관을 감상 할수 있다.
산림지대, 암석지대를 비롯하여 폭포주변을 지나면서 국립공원의 다양한 식생과 지형을 경험하게 된다. 이 코스는 비교적 평탄하고 잘 정비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무리없이 즐길수 있는 산책로이다.
2025년 4월 15일, 호주 여행 28일째 되는 날...
시드니에 머무는 며칠은 일행들 각자 취향에 맞게 관광을 하는 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일행중의 일부는 멋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쇼핑을 하는 분들도 있고 우리와 같이 트레킹을 다니는 사람도 있고....
오늘은 어제 다녀 온 트레킹 코스의 반대쪽을 걷기로 하였습니다. 이곳은 에코포인트에서 루라까지로 "프린스 핸리 클리프 워크"라는 정식 명칭이 있는 트렉입니다. 이곳 주민들도 산책코스로 많이 이용하는 코스라고 합니다.
이 코스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계곡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데 상당히 잘 가꾸어 놓아 걷는데 전혀 지장이 없습니다. 곳곳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조망도 할 수 있고...계곡으로 깊숙이 내려가 폭포를 볼 수 있기도 하고...중간 중간 열대 우림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고사리 나무가 울창한 곳도 지나게 되고.....
어제 걸었던 트렉보다 훨씬 좋다는 느낌에 이코스를 나중에 걷게 되어 다행이란 생각도 하게 됩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카툼바역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에코포인드로 가서 트레킹 시작...루라 마을에 있는 올림피안 록까지 가게 됩니다. 이 코스는 올림파아 록 이후에도 계속 이어지는 데 이곳에 출입을 통제하는 안내판이 있어 더 이상 갈 수가 없었습니다. 장마비로 코스가 많이 훼손되었다는 안내문...
올림피안 록에서 루라 마을을 거쳐 루라역까지 걸어 가서 기차를 타고 시드니 중앙역으로 왔습니다. 블루마운티 국립공원의 두번째 트레킹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시드니에서 꼭 가봐야 할 국립공원인 블루마운틴...이렇게 두번에 걸쳐 걸었습니다.
이제 호주 여행도 막바지...내일은 동부해안을 걸어 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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