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여행 - 시드니 동부해안가 트레킹-(2025.04.16)
코스탈 워크는 말 그대로 해변을 따라 걷는 것을 말하는데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코스는 쿠치해변에서 본다이 비치까지로 해안의 절벽을 따라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걷는 것입니다.
거리는 약 5.5km로 도보로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지만 해안 절경을 구경하며 중간 중간 사진찍으며 여유로운 걸음으로 3시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다.

2025년 4월 16일, 호주 여행 29일째 되는 날...
호주 여행의 마지막 날....
이날 밤 늦게 귀국 비행기를 타야하기에 아침에 짐을 꾸려 체크아웃을 해 놓고 동부해안가를 다녀 오기로 합니다. 마지막 날은 멀리 가지 않은 것이 바람직한데...시내를 모두 구경하였기 때문에 해안가를 걷고 오기로 했습니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쿠지비치로 갑니다. 일행중의 한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어플을 깔고 있어 정확한 정보로 차를 쉽게 탈 수 있었습니다.
쿠치 해변에서 하차하여 본다이비치까지 걸어가는 것입니다. 이 트레킹 코스의 명칭이 "코스탈 워크"라는 것을 귀국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는 과정에 알게 됩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는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어쨌거나 쿠지해변에서 시작하여 본다이비치까지 이어진 산책로는 경관이 아름다워 현지 주민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본다이 비치는 여름 성수기 때는 물론이고 셔핑을 하는 사람들은 사시 사철 찾는 곳이고...
이 코스는 5.5km라고 알려져 있지만 걷는 내내 볼거리가 많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3시간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물론 사진 찍고...중간에 간식 먹고...쉬엄 쉬엄 여유롭게 걸으니 그렇겠지만요.
이 해안길은 웬만한 트레킹 코스보다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워낙에 많아 그들과 같이 어울려 걸어 심심하지 않은 것도 있습니다.
현재 이곳은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이기 때문에 써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을 보았더라면 더 좋았을 터인데...아쉬움이 남습니다.
호주 여행의 마지막날...할일없이 공항으로 갈 시간만을 기다리지 않고 이렇게 여유롭게 바닷 바람을 쐬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았습니다. 물론 시간에 맞추어 공항에 도착해야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어떻하든 돌발적인 사고는 일어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본다이 비치에 도착하여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고...조금 더 걷다가 버스를 타고 되돌아 왔습니다. 오는 도중에 센트럴 공원에 잠시 내려 구경하고...숙소에 도착하는 것으로 이번 여행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호주 여행 끝.




















































'해외 여행 > 호주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주 여행을 마치며... (0) | 2025.05.20 |
---|---|
호주 여행 - 시드니 동부 해안의 파도 동영상 (0) | 2025.05.15 |
호주 여행 - 블루마운틴 트레킹(에코포인트~올림피안 록)-2025.04.15) (0) | 2025.05.15 |
호주 여행 - 블루마운틴 트레킹(에코포인트~시닉월드)-2024.04.14 (0) | 2025.05.15 |
호주 여행 - 시드니의 이모저모(2025.04.13) (0) | 2025.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