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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남인도및스리랑카(2국) - 인도, 스리랑카

스리랑카 여행 - 갈레의 갈레포트

by 하담1 2018. 1. 9.


스리랑카 여행 - 갈레의 갈레포트


아라비아인의 동서교역 중계자로서 1000년 무렵 아라비아인들의 상관이 설치되었다. 1588년 포르투갈에 점령되었고, 1640년 다시 네덜란드에게 넘겨졌다. 네덜란드인들은 포르투갈인들이 지어 놓은 14개의 보루를 돌로 바꾸었고 거리 전체를 성벽으로 둘러싸 스리랑카 최대의 성채를 건설하였다. 1669년부터 진행된 새로운 시가지 건설작업은 도시계획에 따라 시행되었고 당시의 도로는 현재까지도 완전하게 유지 사용되고 있다.


1796년 새롭게 갈레를 점령한 영국은 서역에 뉴게이트라고 부르는새로운 성문을 만들고 곳곳에 용수로를 설치하였고 1883년에는 빅토리아여왕에게 바치는 기념탑을 건설하였다. 198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되었다.




2017년 12월 06일, 이날의 일정은 오전에 스리랑카 전통 낚시인 스틸트 피싱을 구경하고 갈레포트에 들어와 하루 종일 자유시간을 갖는 것으로 갈레를 마지막으로 여행이 끝이 납니다. 이곳에서 콜롬보로 올라가 귀국 비행기를 타면 여행 끝...가벼운 마음으로 갈레 포트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가이드의 인솔하에 성문 입구에 들어서 옛 교회를 시작으로 박물관을 거쳐 등대를 보고 전망대까지...그리고 여행을 같이 하는 일행들과 흩어져 각자의 시간을 갖게 되었지만 이왕 시작된 성곽돌기는 끝은 내야지요. 성곽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고...마침 점심 시간이 되어 음식점을 찾아 골목길 순례...결국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구경을 해 보지만 특별한 것이 있을 턱이 없습니다. 특별히 먹을 만한 음식도 눈에 띄지 않고...그럭 저럭 시간을 보내다 시간을 맞추어 성밖으로 나와 버스에 오르는 것으로 갈레 포트 구경이 끝났습니다. 


이후 약 30분 거리에 있는 호텔로 돌아와 휴식...저녁 때가 되어 해변으로 나가 일몰을 보게 됩니다.     


성문으로 들어서니 바로 앞에 나타난 옛 건물...현재는 상가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은 곳곳에 자리잡아 그늘을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1755년에 세워진 교회라고 합니다. 입구의 간판에는 'DUTCH REFORMED CHURCH'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내부는 소박하여 볼만한 것이 없지만 바닥에 깔려 있는 조각되어 있는 석판이 눈길을 잡습니다.


무슨을 의미하는것인지...잘 알수는 없지만 흔히 볼수 있는 것은 아닌듯합니다. 




교회 근처에 있는 박물관...내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의 사진을 찍을 수 없습니다....그저 잠깐....


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건물은 이곳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합니다. 창고형태의 건물...


성안의 이모저모...사람이 살고 있는 곳에서는 흔한 전경...이곳도 마찬가지 입니다.


중세시대의 건물속에 자동차...툭툭이....오토바이...그리고 걷는 사람들....과거와 현대가 뒤섞여 있는 모습은 인도와 스리랑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경입니다.


이곳은 툭툭이 대기소인 모양입니다...인도 여행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게 되는 교통수단입니다. 


자동차. 툭툭이..오토바이...그나저나 가장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우람한 나무들입니다.



상가로 이용되고 있는 건물들...




거리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길바닥을 굴러다니는 쓰레기 한점없이....




해안가에는 관광객을 상대로 기념품을 팔고 있는 작은 가게...


네덜란드 식민시대에 지어진 건물...현재 이런 건축물은 네덜란드에도 없다고 합니다.


갈레포트 한쪽 끝에 있는 등대...


이곳부터는 해안가에 있는 성벽을 따라 한바퀴 돌게 됩니다.





갈레포트 맨 끝에 있는 전망대...약간 돌출되어 있는 바위로 주변을 돌아보기 좋습니다. 


앞을 바라보면 그저 망망대해..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저 바다....




전망대에서 나와 성곽을 따라 한바퀴...시원한 바닷바람이 좋습니다.


성곽 안쪽에는 잘 가꾸어진 레스토랑등...음식점들이 자리잡고 있고...




예전에 대포를 설치하였던 포대인 모양입니다.



성곽을 걸으며 눈길이 가는 곳...사진 한장...




아이들이 하교를 하는 모양입니다.








이제 거의 한바퀴 돌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시계탑...


이곳 역시 중국인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들이 있는 곳은 언제나 시끄럽고 어수선합니다.




우리가 타고온 버스가 대기하는 곳...성곽을 한바퀴 돌고...점심을 먹기위해 골목길 순례...이후 약속시간에 나와서 버스를 타는 것으로 갈레포트 관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