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여행 - 갈레의 월레데발라야 비치의 일몰.

스리랑카 여행 - 갈레의 월레데발라야 비치의 일몰.

2017년 12월 6일, 갈레에서의 보내는 마지막 저녁입니다. 

이날의 일정은 스틸티 피싱을 시작으로 갈레포트에서 한 낮을 보내고 오후에 호텔로 되돌아와 얼마동안 휴식을 취하고 저녁 때가 되어서야 일몰을 보기위해 해변을 찾아 갔습니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물속에 들어가 수영을 즐기는 사람은 별로 없고...그저 모래사장에서 바다를 구경하는 관광객들이 있을 뿐...해변은 한적하기 그지 없습니다. 

일몰 시간은 한참을 기다려야 했기 때문에 해수욕장 끝에 있는 사원으로....지도상에는 사원이 있는 곳이 일몰 포인트로 표시되어 있어 이왕이면 그곳이 좋겠다는 생각에 그곳으로 찾아 갔습니다. 시간도 충분하고....인도 여행을 하면서 제대로 된 일몰을 볼 기회가 없었기 때문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결국은 일몰을 보기는 하였지만 웬지 모르게 허전한...그런 일몰이었습니다.

다행이 러시아에서 온 여성 관광객이 모델역활을 충분히 하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해변에서 일몰을  보고...여행도 끝이라는 생각에 조금은 고급스러운 식당을 찾아 거나한 저녁 식사로 갈레에서의 일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내일은 콤롬보로 이동하여 저녁 비행기를 타면 이번 여행이 끝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