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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일본 여행

일본여행 아홉째날 ㅡ 닛코관광1

by 하담1 2011. 9. 23.

 

일본여행 아홉째날 ㅡ 닛코관광1

후지산 산행을 마치고 우리의 베이스 캠프가 있는 신주쿠로 돌아와 재정비하여 다음 날 아침 닛코로 출발합니다. 닛코는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오기 때문에 커다란 배낭은 민박집에 맡겨두고 간단히 필요한 물건만 챙겨서 길을 나섭니다.


닛코가 어떤 곳인가 찾아 보니 이런 글이 있습니다.

ㅡ닛코는 일본은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서 계절마다 풍요로운 자연의 아름다움과 수많은 유적지와 문화유산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닛코국립공원은 일본인들사이에 "日光を見なくて こうと言うな/닛코를 보지않고는 일본의 아름다움을 논하지 말라"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닛코 국립공원은 일본인들 사이에서 특히 도쇼구(東照宮)는 일본을 통일하고 에도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사당으로 유명하여 관광안내 책자에도 많이 나오는 화려한 건축물이다. 이곳에는 국보인 세마리 원숭이 조각이나 잠자는 고양이 등이 유명하다.


자연적인 경관으로는 삼나무 우거진 아름다운 숲과, 게곤폭포, 츄우젠지코(中禪寺湖) 이로하자카 드라이브웨이,가 있으며 많은 호수와 온천, 그리고 에도무라(江戶村)등 어뮤즈먼트 파크, 기누가와 온천등 리조트로서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주변의 자연으로는 다양한 호수와 늪, 습원이 있고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걷노라면 새소리에 신비한 감마저 든다.

 


 

 


결국 닛코는 일본을 통일하고 에도막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의 사당이 있어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다는 곳입니다. 물론 아름다운 자연환경도 한몫을 하였을 것입니다.

 

1박 2일간의 닛코관광....어디에서부터 시작하여 어떻게 보아야 할지 막연합니다.

닛코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산나이에 있는 절과 신사는 당연히 보아야 할 것들이고 그외에 주젠지 호수와 유모토 온천지대도 트레킹하기에 좋은 곳이라는 말을 듣었던 것입니다.


시간만 충분하다면 유모토 호수에서 시작하여 주젠지호수까지 걸어 내려오는 트레킹 코스를 완전히 걸었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시간이 없으니 중간 중간 볼만한 곳만을 찾아 볼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이번에 돌아 본 곳은 신나이 구역의 사당과 신사...호수 주변을 돌아보는 트레킹 코스가 좋다고 하여 유모토 호수를 한바퀴 돌아보고 이곳의 온천이 유명하다고 하여 온천도 한번 하였구요. 그리고 차를 타고 내려오면서 일본 3대폭포중의 하나라는 게곤폭포도 구경하고....그리고 얼마간의 남는 시간에 키리후리고원도 다녀습니다.

사전에 정확히 정보를 파악하고 다녔다면 조금은 더 많은 액티비티를 할 수 있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1박 2일 일정으로 이정도 본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도 해봅니다. 이번에 가장 아쉽게 생각되는 곳은 센조가하라의 넓은 눞지대를 주변을 돌아보지 못한것입니다. 차를 타고 보니 주변이 무척 좋던데...시간이 없어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그저 지나오고 말았습니다.

이번에 우리는 프리패스를 구입하여 관광을 하였는데 이것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였던것 같습니다. 프리패스를 이용하면 이곳의 순환버스를 마음대로 타고 다닐 수 있는데 몇번 이용하지 못한것은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얻지 못 한것이 원인인것 같습니다.


 

일광역 광장...

 

우리가 머물렀던 게스트하우스....

 

게스트 하우스에 머물고 있는 배낭족들의 작품들... 이 그림을 팔아 여행비를 충당하는 듯합니다.

 

 

닛코에 있는 어느 라면집...수많은 여행객들의 메모쪽지가 식당안에 가득 붙어 있어 이색적입니다. 우리도 이에 동참 메모를 붙이고 왔습니다.

 

식당의 외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