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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인도 여행-중인도

여행은 시작되고 ㅡ 뉴델리역 주변의 이모저모

by 하담1 2011. 1. 29.

 

 

 여행은 시작되고  ㅡ 뉴델리역 주변의 이모저모.

 

"볼 만한 곳이 많은 나라가 얼마나 많은데 왜 하필 인도야??"
 
인도를 가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할 때 마다 듣던 말입니다. 인도의 관광 인푸라가 열악하여 고생을 많이 하게 된다는 의미로 이야기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곳을 다녀 온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니까요.
 
그런데 왜 인도가 보고 싶은 나라중의 하나로 머리속에 각인이 되었는지....그것은 지금도 정확히 말할수는 없습니다. 그저 막연히 이상한 나라....신비에 쌓여 있는 나라....이성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나라...신들의 나라....카스트라는 계급속에서 사는 사람들....한마디로 정의가 되지 않은 나라...그런 알수없는 호기심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도를 여행하고 오는 사람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인도가 좋아서 또 가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는 반면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인도라는 나라를 어떻게 보고 받아 들이느냐에 따른 차이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인도는 중독성이 있어 반복하여 찾아가는 사람이 많은 곳 중의 하나라는 말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런 인도를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특별히 어디를 어떻게 여행을 하겠다는 계획없이 여행사의 일정에 따라 배낭여행이라는 형식의 여행을 하게 된것입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 온 지금 이번 여행의 최대 성과는 무엇을 보았느냐 보다는 내가 지금이라도 다녀왔다는 것입니다. 
 
한달이라는 여행기간을 열악한 환경속에서 배낭여행이라는 형태의 여행을 한다는 것이 더 이상 나이가 들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여행을 한다면 얼마든지 가능하겠지만 인도의 밑바닥 사람들과의 어울림은 포기하여야 겠지요.
 
아뭍은 인천을 출발하여 인도에 도착하여 첫 기착지가 뉴델리역 앞 시장통에 있는 게스트하우스였습니다. 밤늦게 도착.....새벽에 일어나 주변의 기독교 묘역에서 요가운동으로 첫날의 여행은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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