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및 돌로미테(프랑스)ㅡ TMB 첫날(브레방전망대ㅡ 레우슈)
브레방향 케이블카 - 플랑프라즈 - 브레방 전망대 - 벨라샤 산장 - 메를레주차장 - 쿠포 - 레우슈
2018년 8월 16일, 몽블랑 트레킹 첫날입니다.
전날 샤머니에 늦게 도착하여 트레킹을 위한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첫날은 여유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날은 가벼운 트레킹...샤머니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브레방 전망대로 올라가서 레우슈까지 트레킹을 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TMB 준비를 하는 것으로 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이날은 몽블랑 트레킹의 맛보기...롯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면 레우슈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거리가 멀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물과 간식거리만을 챙겨 다녀 왔습니다. 몽블랑 트레킹은 수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트레킹 코스이기 특별히 주의 할 사항은 없습니다. 길을 잃을 염려도 거의 없고...어디서나 쉽게 트레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날은 걷는 코스는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곳으로 올라서 끝까지 내리막길을 걷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담은 전혀 없는 구간입니다. 하지만 몽블랑 트레킹에 첫발을 디딧는 것이기 때문에 걱정과 설레임....기대를 함께 하였던 구간입니다. 이미 로마에 머물면서 시차 적응을 하였기 때문에 컨디션은 날아갈 듯 좋았습니다.
아침 9시경 숙소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출발하여 케이블카 정류장에 도착하여 한참을 기다려 매표를 하고 블레방 전망대로 올라가가니 만년설에 뒤 덮인 몽불랑 산군이 장관입니다. 샤머니에 도착하여 밑에서 올려다 본 몽블랑과 이렇게 산위에 올라와 보는 느낌은 전혀 다름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정말 멋진 곳이다...감탄을 하며 사진 몇장 찍고...우리가 가야 할 방향을 잡고 출발입니다.
내리막길...계속 내리막 길입니다.
레우슈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다음날부터 출발하는 몽블랑(TMB)트레킹을 하기위해 짐을 꾸렸습니다. 갈아 입을 옷가지와 간식등 꼭 필요한 물품만을 배낭에 챙겨 넣고...나머지는 롯지에 맡겨 놓으면 됩니다.
몽블랑 TMB는 몽블랑 산군을 한바퀴 도는 것으로 예약된 롯지에서 잠을 자며 트렉을 걷기 때문에 침낭등은 갖고 가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롯지에서 아침과 저녁을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식사도 해결되고...점심을 트레킹 도중에 매식을 하면 되기 때문에 많은 짐을 짊어지고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장기간의 트레킹에 필요한 물품을 배낭에 넣고 보니 14kg 정도로 결코 가벼운 무게는 아닙니다. 이 배낭을 짊어지고 하루에도 서너번씩 산봉우리를 오르락 내리락...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배낭에 짐을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기를 몇번...결국 배낭을 꾸려 놓고...간단하게 저녁 식사를 조리하여 먹고 잠자리에 듭니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트레킹 시작...걱정과 설레임..기대로 잠을 설칠 수밖에 없습니다.
브레방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정류장...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매표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매표를 할 때 도착지가 블레방까지이고 편도인지 왕복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
브레방 전망대로 올라가가 위해서는 중간에 플랑프라즈에서 케이블카를 갈아타고 올라가야 합니다.
이곳이 브레방으로 올라갈 때 케이블 카를 갈아타는 곳입니다. 플랑프라즈...저 앞에 보이는 암봉의 꼭대기가 브레방 전망대입니다.
중간 플랑프라즈에서 잠시 조망을 하고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브레방 전망대로 올라갑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본 전경...
브레방 전망대입니다. 앞에 보이는 설산이 몽블랑 산군으로 만년설이 덮여 있습니다. 상당히 좋습니다. 일반 관광객들도 많이 올라오고 있습니다ㅏ.
브레방 전망대...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 밖으로 나가면 브레방 정상까지 걸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브레방 정상...
정상에 있는 표지석입니다. 잠시 머물며 구경을 하고...몽블랑 트레킹의 마지막날에 이곳에 다시 올라오게 될것입니다. 열흘 후...
이곳이 레우슈...오늘 걸어 내려가야 할 방향입니다. 산에 가려 레우슈는 보이지 않습니다.
브레방에서 레우슈로 내려가는 길...
많은 트레커들이 이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곳은 큰 나무가 전혀 없어 높은 산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기온은 따뜻한데...
몽블랑 산군의 만년설을 바라보며 걷는 길....무척 좋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온 트레커들....
레우슈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산장....이런 곳에서 하룻밤 머물르면 좋을 듯..
길가에 세워진 안내판...
오전 상승 기류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이곳이 레포츠의 천국이란 말이 실감납니다.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올라오는 듯...
레우슈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동물원...
오래된 교회건물...
산 중턱에서 내려다 본 레우슈마을...저곳까지 내려가야 합니다.
레우슈 마을로 내려가는 곳에 있는 전통가옥들...
거의 다 내려왔을 때 보이는 철길...
레우슈 마을 한가운데 있는 성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당앞에 버스 정류장...
레우슈 마을 한 가운데 있는 성당...
성당의 모습입니다. 이 앞에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우리 숙소가 있는 샤머니로 돌아 오는 것으로 몽블랑 첫날의 일정을 마칩니다.
레우슈의 모습....내일 이곳에서 둘쨋날 트레킹을 시작하게 됩니다.
레우슈 마을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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