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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몽블랑및돌로미테

몽블랑및 돌로미테 트레킹 - 이탈리아의 밀라노

by 하담1 2018. 12. 3.

 

 

몽블랑및 돌로미테 트레킹 - 이탈리아의 밀라노

 

밀라노는 콧대 높은 도시다. 누구나 동경하는 '명품 1번지'이고, 도시의 상징인 대성당 두오모는 웅장함에다 세련미까지 갖췄다. 대부분의 여행자들은 말끔한 슈트 차림의 멋쟁이들이 활보하는 골목길에서 덩달아 폼은 낸다.

 

도도산 도시에서는 붉은색 벽돌의 한 건축물에 주목한다. 산타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이다. 성당의 숨겨진 자존심만은 밀라노의 어느 공간에도 뒤지지 않는다. 건축의 대가인 브라만테가 1492년 완성했고, 내부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최후의 만찬]이 보존돼 있다. 본당은 고딕양식이지만 브라만테의 손길이 닿은 부분은 신르네상스 양식이다. 화려한 밀라노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도 이 성당이 유일하다.

 

 

 

2018년 8월 28일, 샤머니에서 밀라노로 이동하는 날...

 

샤머니에서 몽블랑 트레킹을 마치고 돌로미테 트레킹을 위하여 밀라노로 이동하는 날....전날 예약해 놓았던 시간에 맞추어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밀라노행 버스가 정확히 8시 30분에 출발합니다. 비수기에 접어 들었기 때문인가...버스는 한가하여 좋습니다.

 

정류장을 출발한 버스는 몽블랑 터널을 통과하여 트레킹을 하면서 위에서 내려다 보았던 환승터미널에서 버스를 갈아타고 가다가 또 한번 환승을 하여 밀라노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니 오후 1시 30분....다시 지하철을 타고 예약되어 있는 민박집에 도착하여 근처에 있는 한식당에서 점심 식사...오랜만에 한식으로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니 살것 같습니다. 며칠만인지...

 

우리가 머무는 민박집은 조선족이 운영하는 곳으로....말이 통하니 좋습니다. 이곳에서 2박을 하게 됩니다. 민박집에 짐을 풀어 놓고...밀라노 중앙역으로 가서 볼차노행 기차표를 구입하고 근처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이날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휴식...밀라노 시내는 다음날 하루 종일 돌아다니며 관광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