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둘레길 6코스(석수역~가양역) - 2019.04.09
서울 둘레길 6코스...벚꽃이 절정인 안양천변을 걷고 왔습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아쉬움이 남기는 하지만 벚꽃이 필때 걸어봐야 겠다는 꿈을 이루었습니다. 가을에 단풍이 들때도 좋겠지만 안양천은 역시 벚꽃일 때가 좋은 것 같습니다.
굳이 서울 둘레길이 아니어도...한번은 걷고 싶은 길이었습니다.
석수역에서 출발하여 영등포를 지나 한강과 합수를 할 때까지 안양천변은 그야말로 벚꽃 터널을 이루고 있어 3시간 가까이 꽃구경을 하게 됩니다. 서울에서 이런 곳이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양재천이 좋기는 하지만 이처럼 길지는 않습니다.
올해의 벚꽃 구경은 이것으로 만족한다....그런 생각을 하며 혼자서 터벅 터벅 걸었습니다. 아직은 이런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하다는 것에 흐믓한 미소에 뿌듯한 마음을 들어 냅니다. 건강하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앞으로 더욱 건강유지에 신경을 써야 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이번 서울 둘레길 6코스는 천변을 따라 걷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지루할 수 있는 구간이지만 다행이 꽃구경을 하면 걷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싶습니다. 이런 꽃 구경을 할 때는 청명한 하늘에 햇살이 비추면 금상 첨화인데 이날은 오후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잔뜩 흐린 날이였습니다.
모든 것이 만족할 수는 없지만 비를 맞지 않고 차지 않은 바람을 맞으며 꽃 구경을 실컷 했다는 것에 최고의 만족감이 들었던 날이였습니다. 장기간의 해외 여행을 가기 전에 이런 꽃구경을 하고 간다는 것이 좋기만 합니다.
오늘은 18.8km...안내지도에 나와 있는 거리와 실제 걸으면서 측정한 거리가 거의 비숫합니다. 언제부터 이렇게 내가 걸은 거리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되었는지...놀랍고 신기하단 생각도 해 봅니다.
하루에 만보 이상을 걸어야 한다는 건강 지침을 요즘은 초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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