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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코카서스 (3국)-아제르바이잔,조지아,아르메니아

코카서스 3국 여행ㅡ 조지아의 트빌리시

by 하담1 2019. 5. 24.

 

 

코카서스 3국 여행ㅡ 조지아의 트빌리시

 

트빌리시는 조지아의 수도이다. 옛 이름은 티플리스(Tiflis)이며, 대()캅카스산맥 남쪽 기슭의 해발고도 500m의 구릉과 쿠라강() 계곡에 시가지가 위치한다. BC 400년 취락이 형성되었으며, 4세기에는 성채도시, 11세기에는 조지아 왕국의 수도가 되었다.

 

자카프카지예 지방의 동서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로 자주 싸움터가 되었으며, 1922∼1936년 자카프카지예 연방의 수도가 되었다. 문화 및 교육 중심지로서 종합대학이 있고, 쿠라강 연안에 있는 구()시가에는 메테흐 성() ·시온 사원 ·고고학박물관 ·미슬관 등이 있고, 교외에는 므타츠민다산() 전망대 ·트빌리시 저수지 등의 관광시설이 있다.

 

 

2019년 4월 23일, 코카서스 여행 7일째 되는 날...

 

시그나기에서 출발하여 중간에 다비드 가레자 동굴 수도원을 탐방하고 오후 늦게 조지아의 수도인 트빌리시에 도착하게 됩니다.

 

당초 일정 계획표에는 이곳에서 하룻을 머물며 시내를 돌아보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나중에 3일을 한꺼번에 몰아서 지내는 것으로 일정을 바꾸어 당장 내일 아침에 이곳을 떠나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따라서 늦게 도착한 이날은 관광에 큰 관심을 두지 않았습니다.

 

이날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점심을 트빌리시에서 먹으려던 계획이 지켜지지 않으면서 점심 겸 저녁을 시내의 고급식당에서 푸짐하게 먹게 됩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돼지 바베큐와 치즈를 올린 버섯구이, 돼지고기 찜을 비롯하여 치즈와 겨란으로 토핑한 전통빵 과 셀러드 그리고 맥주한잔으로 입맛을 다셨습니다.

 

하루종일 버스에 시달렸던 피로가 한번에 풀리는 듯...포만감 가득한 몸을 이끌고 가벼운 마음으로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광장을 한바퀴 돌아보고 호텔로....트빌리시는 다음을 기약합니다.

 

내일은 카즈베기로 가는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