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국 여행ㅡ 조지아 바투미의 고니오 요새
고니오 요새는 아드자라 흑해 연안의 초로키 어귀, 바투미의 15km 남쪽에 있는 로마의 요새이다. 이 마을은 터키 국경의 4km 북쪽에 위치한다.
옛 문헌에 의하면 고니오 요새는 2세기에 콜키스에 속한 요새화가 잘된 로마의 도시로 극장과 경기장이 이었다고 한다. 이후 비잔티움 제국의 영향권에 들게 되었고 1547녀 고니오는 오스만 제국에게 점령당했지만 1878년 해방되었지만 아자리야 자체가 러시아 제국의 일부분이 되었다가 조지아의 독립과 함께 현재에 이른다.
12사도 가운데 한 명인 성 마티아의 무덤이 고니오 요새 내에 있다고 믿어지지만 조지아 정부가 무덤 추정 위치 부근의 발굴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고니오는 현재 관광산업의 활성화에 힘입어 여름에 트빌리시에서 바투미 해변보다 더 청정하게 여겨지는 고니오 해변을 찾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2019년 5월 2일, 코카서스 여행 16일째 되는 날...
바투미에서 일일투어로 국경을 넘는 체험을 한 이후에 고니오 요새에 들렸습니다.
고니오 요새는 로마시대에 건축된 요새로서 성곽을 제외한 건축물은 현재 남아 있는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건축물의 잔재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당연히 역사를 공부한다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을 제외하면 우리같은 관광객으로서는 볼만한 것이 없는 곳...그런곳입니다.
로마시대의 건축물은 지중해 여행을 할 때 수없이 많이 보았기 때문에 웬만한 건축물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을 정도인데...이곳은 그저 하루 일정으로 잠깐 바람쐬러 나왔다가 보는 정도 밖에는 되지 않습니다. 종교에 관계된 인물에 대하여서는 더욱 관심이 없고....
오후에 바투니로 돌아와 오후 내내 호텔에서 쉬는 것으로...내일은 지난번에 잠깐 들렸던 트빌리시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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