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케플라비크의 이모저모2
2019년 6월 30일, 아이슬란드 여행 둘째날...
아침에 숙소를 출발하여 해안가를 따라 등대를 보고 꽃밭을 거닐고....작은 마을의 수퍼마켓에 들러 그린랜드에서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다시 남쪽으로 내려와 관광명소를 찾았습니다.
그중 가장 먼저 들린곳이 아메리카 지각판과 유럽지각판이 만나는 곳에 만들어 놓은 다리였습니다. 살아있는 지구라는 다큐멘타리에서 꼭 등장하는 지각판을 직접 목격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흥미를 끄는 곳입니다. 이와 같이 대륙의 지각판이 만나는 장소를 앞으로 자주 목격을 하게 되지만 첫 만남은 더 큰 호기심을 유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지열발전소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있는 작은 화산....아이슬란드가 화산으로 만들어진 땅이라는 것을 목격할 수 있는 곳입니다. 화산 활동으로 마그마가 땅속에서 흘러나와 지표면을 덥는 모습을 자연상태 그대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현재 이곳의 위치가 윗 안내판에 별표를 한 곳으로 북아메리칸판과 유러시안판이 만나는 곳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다리의 왼쪽이 아메리칸판이고 오른쪽이 유러시안 판입니다. 양쪽 판 사이에는 길게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고...
판이 만나는 곳에 있는 기형괴석들...
화산의 분출에서 만들어진 곳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판이 만나는 곳은 깊은 계곡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지각판이 만나는 곳에서 조금 벗어나면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용암이 줄을 이어서 분출하였던 지역을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분화구도 보이고...지표면에 흘러 내렸던 용암이 굳어있는 형태를 그대로 볼 수 도 있습니다.
작은 분화구...앞으로 이런 모습은 수없이 보게 됩니다.
이 지역은 전체가 화산활동이 활발하였던 지역으로 현재도 지열이 발생하야 발전소가 근처에 있습니다.
저 멀리 지열발소에서 내 뿜는 수중기를 볼 수있습니다.
지열 발전소...
분화구 주변에 피어있는 꽃들...이 황량한 곳에서 생명체가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분화구의 모습...제주도의 송악산에서 볼 수 있는 지질과 흡사합니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넓게 분포되어 있는 화산지대...
화산의 분화구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멀리 지열발전소의 수중기...
용암이 흘러내린 모습을 당시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습니다.
용암이 굳으면서 갈라진 모습....
이렇게 용암이 굳었다가 깨지는 것이 지천에 널려 있습니다.
이런 모습도 처음은 신기하였지만 아이슬란드에서는 아주 흔한 것으로 나중에는 눈길도 가지 않게 됩니다.
화산지대에 이렇게 물이 고여 습지를 이룬곳도 간혹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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