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의 게타폭포(Geitafoss)
2019년 7월 12일, 허츠인 비디 달로에서 비마튼 마을에 있는 보가르 트레블 센타까지 이동하는 날...
허츠인 비디 달로의 방가로는 해변으로부터 내륙으로 한참 들어간 곳에 있는 농장으로 농장내에 따로 만들어 놓은 방가로 형태로 우리나라 자연휴양림의 통나무집과 같은 단독 건물이었습니다.
이번에 머물었던 숙소는 트레킹을 할 때를 제외하고 침구를 제공하지 않는 유일한 곳이였지만 단독건물에 주방시설이 되어 있어 음식을 조리하여 먹는데는 편리하였습니다. 아이슬란드는 물가가 비싸기 때문에 경비를 아낄수 있는 곳은 매식을 하지 않는 것이 최고이고....그러기 위해서는 예약을 하는 숙박장소에 주방시설이 있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공동시설이기는 하지만...
이번의 숙소는 농장의 한쪽에 마련된 방가로...아주 외진곳으로 사방이 목초지로 되어 있는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을 엿볼수 있기는 하지만 특별히 볼거리가 없는 것이 아쉬움입니다. 그저 조용하다는 것....그야말로 적막감이 감도는 곳이였습니다. 앞으로도 몇번 이런 곳에 머물게 됩니다.
비가 조금씩 내리는 저녁...하룻밤을 잘 쉬고...다시 롱로드로 나와서 북쪽의 해안도로를 따라 이동을 하면서 가장 먼저 보게된 게타폭포...멋진 곳입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농장형 숙소...
방가로 형태로 2인 1실로 되어 있고... 주방시설이 안에 있어 편리합니다. 침구가 없는 것이 흠...주변은 사방이 목초지로 되어 있고..특별히 볼거리가 없습니다.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차창을 통해서 보이는 풍경...심심하니 잡아 봅니다.
날씨가 흐리고 간혹 내리는 빗줄기...
하늘에 구름이 낮게 덮여 있는 것이 정말 아쉬운 날이였습니다.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그림속에서 본 듯한 모습으로 예쁩니다.
츱고 황량하고...눈에 덮여 있다는 아이슬란드의 모습이라고는 상상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이런 풍경은 7~8월에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정말 좋았을 텐데...
겨울에 가축에게 먹일 먹이를 한참 거두고 있습니다.
작은 도시를 기나면서 본 유람선...
여기는 상당히 큰 규모의 도시였습니다.
전망대에서 사진 한장 찍고...
게타 폭포에 도착하여 폭포가 있는 곳으로 한바퀴 돌아봅니다.
연이어 크고 작은 폭포가 이어져 있습니다.
물이 맑은 것이 보기 좋습니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면서 수많은 폭포를 보게 되는데 똑 같은 폭포는 한번도 보지 못하였습니다. 하나 하나 나름의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볼 때마다 느끼게 됩니다. 크거나 작거나 규모에 상관없이 관광명소로 되어 있는 곳은 볼 가치가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관광객들...
밑으로 내려가 올려다 본 폭포...상당히 큰 규모의 폭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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