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의 딤무보게르(Dimmuborgir) 화산지대
2019년 7월 12일, 미바튼의 보가르 트레블센터로 가는 도중에 유명한 관광지로 게타폭포와 딤무로게르 화산지대에 들리게 됩니다.
딤무로게르 화산지대는 용암이 굳어져 갖가지 형태의 모양으로 흩어져 있는 용암 미로를 형성한 공원입니다. 공원에는 몇개의 산책코스가 있는데 각자 체력과 시간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구경을 하게 됩니다.
지구과학이나 지질학에 관심이 많거나 여유시간이 충분하다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전체 코스를 돌아보더라도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볼거리는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입구에서 좌측으로 엘로우 코스로 진입을 하여 레드를 걷다가 중간에 블루코스를 통하여 출구로 나오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욕심 같아서는 레드와 블루를 모두 걷고 싶었지만 이날 오후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여유시간이 많지가 않았습니다. 가장 짧은 시간이 엘로우, 레드, 블루코스를 다양하게 볼수 있는 코스...각 코스 중에 블루코스가 험하고 조금 난이도가 있는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차장이 있는 입구에 들어서면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고...산책로의 방향에 따라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이곳의 생성과정을 안내판에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거대한 화산이 폭발한 것이 아니라 작은 분화구를 통하여 용출한 용암이 굳으면서 형성된 곳이기 때문에 갖가지 형상의 바위가 모여서 만들어졌다는 설명입니다.
안내판옆에 설치되어 있는 방향표시판...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여 걷게 됩니다.
갖가지 바위 사이에 만들어 놓은 산책로...길옆에는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공원내에서 유명한 구멍 뚫린 바위...렌드마크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인증 사진을 찍기위해 올라가 있는 관광객들...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구멍...
용암이 흘러내리 흔적이 그대로 보입니다.
화산 연구에는 귀중한 자료가 되지 않을까...
뜨거운 수증기 및 열기가 분출되던 구멍일 것입니다.
때론 용암이 흘러 나오던 곳이 이렇게 동굴형태를 만들어 놓기도 합니다.
용암이 굳어서 만들어진 바위들이기 때문에 길이 험한 편입니다.
이리 저리 미로와 같은 산책로...
관광객과 비교를 해보면 상당히 큰 바위들입니다.
바위에 올라간 관광객들도 보이고...
용암이 굳어 형성된 바위에도 오랜 세월이 흐르니 작은 나무들이 바위에 붙어서 자라고 있습니다.
여기 저기 많이 보이는 구멍 뚫린 바위들...
인증 사진도 몇장 찍고...미로를 걷는 재미...구멍 뚫린 바위를 보는 재미가 쏠쏠한 곳입니다. 예쁘다고 할 수 없지만...
'해외 여행 > 아이슬랜드및그린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미바튼의 Krafla-Viti Crater(호수가 있는 분화구) (0) | 2019.08.31 |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미바튼의 Hverir-Boiling Mud(머드가 있는 간헐천) (0) | 2019.08.31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의 게타폭포(Geitafoss) (0) | 2019.08.30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요르드 탐방2 (0) | 2019.08.29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웨스트피요르드 탐방1 (0) | 2019.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