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여행/아이슬랜드및그린란드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Reynisfjara 주상절리 해변

by 하담1 2019. 9. 7.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Reynisfjara 주상절리 해변

 

 

2019년 7월 19일, 육지 깊숙이 들어 하룻밤을 머물고 다시 해안가 링로드로 나왔습니다. 나오는 도중에 길가에 만들어 놓은 작은 공원에 내려서 구경을 하고...

 

이날 가장 먼저 들렸던 곳이 해안가 주상절기로 유명한 Reynisfjara에 들렸습니다.

 

이곳의 지명은 그냥 영어를 읽듯이 표기하면 된다고는 하지만 글쎄요....한글로 표기하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만약 정보로서의 기능을 포기한다면 되는대로 한글로 표기하면 되겠지만 그런 지명으로는 인터넷으로 찾을 수가 없을 것 같아 굳이 엉터리 한글표기를 포기하고 그냥 영문표기가 좋을 것 같아 그대로 쓰고 있는 점 이해 바랍니다. 

 

그동안 링로드에서 벗어난 곳을 많이 다녔기 때문에 한적하고 많은 관광객들과 어울릴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었지만 이곳은 이곳은 레이카비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관광명소로 일반 관광객들과 접하게 됩니다. 우리의 입장에서는 별로 바람직한 여행은 아니지요. 한적한 것이 좋은데...

 

하지만 이 때부터가 관광하기에 좋은 시기가 되기 때문에 수많은 관광객들과 함께 들러봐야 하는 것을 피할 길은 없습니다. 레우가베르그르 트레킹을 하러 들어가기 전까지는 감수해야 합니다.

 

이곳은 높은 절벽이 주상절기로 형해안가를 형성된 곳입니다. 아이슬란드가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나라이기 때문에 주상절기를 여기 저기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흔한것이기는 하지만 이곳의 일부분은 하얀 색갈의 주상절기 기둥이 하늘 높이 솟구치고 있는 모습이 장관입니다. 가까이 접근하여 직접 만져 볼 수 있고...올라가 사진을 찍을 수 있고...단색으로 되어 있어 사진의 배경으로는 최고인 곳입니다.

 

그리고 해안가를 따라 산책을 할 수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도 좋은 곳입니다. 한바퀴 휭하니...걸어 봅니다.

 

 

해안가로 나가는 도중에 보았던 작은 공원...공원에는 작은 돌탑이 많이 보였습니다.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기위해 세워 놓은듯...

 

 

 

야트막한 언덕에 올라서면 멀리...아주 멀리 빙하가 보입니다.

 

흐린 날씨에 연무가 피어있어 빙하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맑았으면 좋을 텐데...아쉬운 날입니다.

 

 

 

해안으로 나와보니 말 트레킹을 하는 사람들을 보게 됩니다. 이분들은 한 동네의 말트레킹 동우회로 일년에 한두번 며칠에 걸쳐 말을 타고 트레킹을 한다고 합니다. 일반 관광객이 아니였습니다.

 

사람보다 말이 훨씬 많은 것이 특이합니다.

 

 

 

해안에 있는 포장도로...링로드길입니다.

 

 

 

이제 주상절기가 있는 곳에 도착...수많은 관광객들로 주차장은 만원입니다.

 

검은 모래로 이루어진 해변....

 

주상절기로 이루어진 절벽입니다. 주상절기를 하얀색...깨끗하여 보기 좋습니다.

 

 

해변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해안이기 때문에 파도로 만들어진 굴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나와 다음 찾아 갈 곳은 저 앞에 보이는 구멍 뚫린 바위가 있는 곳입니다.

 

인증사진 한장찍고...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