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Seljalandsfoss 폭포
2019년 7월 19일, 라키 국립공원을 다녀 온 다음날 해안가 투어중에 마지막으로 들린 곳이 폭포입니다.
그동안 아이슬란드의 링로드를 도는 과정에 수없이 많은 폭포를 직접 가까이 들어가 보기도 하고 ...또한 차를 타고 가면서 멀리서 보기도 하여 이제 폭포는 지겹다는 말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 많은 폭포가 지겹다는 말을 하면서도 자꾸 들어가 보는 이유는 각자 나름으로 독특한 특징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거부하지 않고 찾아 보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보는 폭포도 역시 전에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폭포 뒷쪽으로 들아가 볼 수 있는 폭포였습니다. 폭포 뒷쪽으로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어 우측에서 들어가 좌측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폭포의 뒤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를 통해서 밖을 보는 것은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됩니다. 보기도 좋고...사진찍는 맛도 있고...비롯 물보라를 뒤집어 쓰지만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니였습니다. 놀이와 비숫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한 느낌이었습니다. 그것으로 충분...또 하나의 폭포를 보았습니다.
이날 머물게 된 숙소는 가이샤 간헐천이 있는 곳으로 목장을 하고 있는 농가주택에 별채를 만들어 관광객들에서 빌려주는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박집으로 인터넷으로만 예약이 가능한 민박집으로 방이 3개인 독채로 가족들이 머물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였습니다. 별채이기 때문에 간섭도 없고...무척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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