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탐방
레이캬비크는 아이슬란드의 수도이다. 아이슬란드 섬 남서부 팍사만에 면해 있는데, 세계 최고 위도상의 수도이다. 지명은 '증기가 있는 하구' 라는 뜻이다. 874년 노르웨이인이 처음으로 개척하였으며, 1801년 덴마크 행정부가 생겼고, 1918년 아이슬란드의 수도가 되었다. 이 나라 최대의 상업항이자 어업항으로 어업이 주된 산업시며, 수산 가공. 냉동. 조선등의 공업이 성하다. 시에는 80℃ 이상의 온천을 이용한 급탕 시설이 완비되어 난방용 굴뚝이 별로 없다.
2019년 7월 22일, 레이카비크 시내 탐방 및 트레킹 준비하는 날...
전날 레이카비크에 도착하여 호스텔에 자리를 잡고 이날은 시내를 탐방하는 날이기는 하지만 7박8일간의 트레킹을 할 때 갖고 갈 짐과 호스텔에 남겨두어야 할 짐을 구분하여 꾸려 놓는 것도 이날 해야 할일중의 하니입니다.
시내 탐방을 하기는 하지만 마음은 온통 트레킹에 가 있기 때문에 시내의 모습이 온전히 눈에 들어 올리는 없고..트레킹을 끝내고 다시 돌아와 하루 시간이 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은 그 때 보면 된다는 생각에 굳이 서둘러 많은 곳을 볼 이유도 없었습니다.
숙소가 시내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시내 구경을 하는데는 불편함이 없고...
아이슬란드의 수도인 레이카비크의 랜드마크이면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할구리무르 교회를 시작으로 시내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할그리무르 교회....레이카비크의 렌드마크로 시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위치에 건축된 교회이다.
아이슬란드의 건축가 구존 사무엘슨(1887~1950년)은 1937년 이교회 건축을 제안받고 1986년까지 건설되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아주 작게 만들어졌던 초기 교회는 1948년에 예배를 위해 봉헌되었고 계속 보완작업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사무엘슨이 사망하고 몇 십년에 지난후에 완성되었지만 그의 최고 작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교회가 세워져 있는 언덕 높이가 73m 가 넘어 교회 타워는 더욱 높아 보인다. 특히 콘크리트로 된 세로 열이 건물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교회의 이름은 아이슬란드의 가장 유명한 종교 시인 할그리무르 페튀르손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에 7번째로 올라있다.
교회 바로 앞에 있는 동상은 콜럼버스보다 500년 먼저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레이프 에릭손의 동상이다. 이 동상은 아이슬란드 의회 1000주년을 기념하여 미국이 선물한 것이라고 한다. 힐그리무르 교회 전망대에 올라가면 레이카비크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
'해외 여행 > 아이슬랜드및그린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첫날 (0) | 2019.09.23 |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정보 (0) | 2019.09.17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Rauoholar 화산지대 트레킹 (0) | 2019.09.11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싱벨리어 국립공원 (0) | 2019.09.10 |
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게이시르Geysir) 간헐천 (0) | 2019.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