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둘째날(puddle lake 화산호 트레킹)
Landmannalaugar(라우가베구르 베이스캠프)의 화산호수 트레킹 : 거리 12km
2019년 7월 24일,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둘째날....
7박 8일간의 라우가베구르 트레킹중에서 둘째날은 베이스캠프 근처에 산재해 있는 트레킹 코스중에 한곳을 다녀 오도록 되어 있지만 오후의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원하는 트레커에 한하여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한곳을 추가로 다녀 올 수 있도록 가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이날 우리 일행중에 우리팀과 젊은 외국이 몇명은 두곳을 선택하여 다녀 오게 됩니다.
일행중에 2박 3일 일정으로 라우가베구르 트레킹에 참가한 사람들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걷고 내일 아침에 돌아가고 7박8일 일정으로 참가한 사람들은 내일 도착하는 트레커와 함께 4박 5일간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코스를 걷게 됩니다.
이날 아침 8시에 식당에서 제공해주는 식사를 하고 점심 때 먹을 런치박스를 각자 스스로 만들어 배낭에 넣고 10시에 출발하게 됩니다. 이번에 가는 코스는 전날은 평원을 거쳐 폭포를 구경하고 산능선위에 올라 화산이 만들어 놓은 능선을 보는 것이였다면 오른은 화산 분화구속의 호수를 구경하는 코스입니다.
약 13km에 5~6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만 주변 풍광이 멋져 피로를 전혀 느끼지 않고 걸을 수 있는 코스입니다. 약간의 이슬비가 흩날리는 날씨로..사진 찍기에는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좋습니다. 평지나 다름없는 길을 따라 걷다가 분화구에 올라서니 탄성이 터져 나올 만큼 멋진 호수...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붉은 색의 화산석이 만들어 놓은 분화구...멋지 풍경입니다.
산정 호수를 끼고 한참 돌다가 중간에 만들어 온 런치박스를 꺼내어 점심을 간단히 먹고...산을 돌아 내려오니 아침에 출발하였던 베이스캠프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약속시간에 맞추어 앞에 보이는 검은 산을 다시 올라가게 됩니다. 두번째 트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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