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여행 - 아이슬란드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셋째날
Landmannalaugar ㅡ Hrafntinnusker
Landmannalaugar ㅡ Hrafntinnusker (거리:12km .소요시간: 4~5시. 고도차: 470m )
2019년 7월 25일,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첫구간......
라우가베구르 트레킹 첫날...오늘은 12km 구간으로 출발부터 계속 오르막으로 고도 600m를 올리는 날이다. 출발지점이 해발 400m 이므로 결국 이날 해발 1000m 까지 올라가야 하는 트레킹 코스로 힘들것이라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게 된다.
아침을 먹고 11시30분경 우리와 동행할 트레커들이 도착하면서 함께 점심을 먹고 새로운 가이드와 함께 트레킹을 시작하게 된다. 트레킹의 인원은 총 18명으로 한정되어 있다. 라우가베구르 트레킹을 시작할 때 함께 왔던 사람들중에 몇몇은 2박3일 코스로 신청을 하였기 때문에 오늘 시내로 들어가고 다른 트레커들이 새로 동행을 하게 되는 것이다.
점심을 먹고 오후 2시경 가이드로부터 트레킹을 할 때의 주의사항과 코스 설명을 듣고 출발...이날도 멋진 경치를 기대하며 출발하였지만 얼마지나지 않아 이슬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트레킹이 끝날 때까지 오다 그치다를 계속되었다. 비에 대한 대비는 철저히 하여 힘든것은 없었지만 날씨가 받쳐주지 않으면 모든 것이 어설퍼 기대 만큼 만족스러운 트레킹은 될 수 없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해발 고도가 높아지면서 주변에 눈이 쌓여 있는 모습이 곳곳에 눈에 띄고 때로는 눈을 밟고 지나가기도 한다. 또한 때때로 화산의 지열로 인하여 발생하는 수중기가 솟아나는 곳을 지나기도 하여 신기한 듯 한참 동안 머물며 구경하고...날씨가 좋았다면 얼마나 멋진 풍경일까 아쉬움이 크다.
첫날은 이런 저런 구경에 정신을 쏟는 바람이 언제 도착하였는지 모르게 일찍 도착하였다.
며칠 롯지에서 생활을 해 보았기 때문에 전혀 낯이 설다고는 할 수 없고...익숙하게 자리잡고 침낭을 펼쳐 놓고 여유시간을 갖는다. 내일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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