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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에티오피아 여행

에티오피아 여행 - 악숨으로 가는 길 (하우젠)-(2019.12.29)

by 하담1 2020. 2. 7.

 

 

에티오피아 여행 - 악숨으로 가는 길 (하우젠)-(2019.12.29)

 

 

2019년 12월 29일, 다니킬 투어를 마치고 악숨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전용버스를 타고 메켈레에서 악숨으로 가는 도중에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유적지를 잠깐씩 둘러보는 일정입니다. 특별히 관광객들이 많이 찾을 정도로 유명한 곳은 없기에....적당한 곳에서 잠깐씩 쉬었다가 가는 것입니다.

 

도중에 작은 교회에 잠깐 들렸지만 안내판 하나 없고...문이 잠겨 있어 내부는 볼 수 없었고...이후 하우젠이란 마을 근처에서 점심 때가 되어 마을 구경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을 뒤에 있는 산 정상에 마리얀꼬꼬르란 교회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곳을 찾아 갑니다. 

 

이후에 알게 된 일이지만 에티오피아에서 상당히 유명한 교회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이날은 일정에도 없던 마리얀 꼬꼬르 교회에 올라가는 모험을 하게 됩니다. 그 결과 생각지도 못하였던 아주 멋진 경치를 보게 됩니다. 

 

 

도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이름을 알 수 없는 교회...역사는 상당히 오래된듯하지만 안내판이 없어 알 길이 없습니다.

 

교회 주변에 있는 수령이 상당히 오랜된 나무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오래된 교회란 것을 짐작케 합니다.

 

교회 건물로 올라가는 계단길...

 

계단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입니다. 근처에는 규모가 있는 마을이 있고...

 

건물의 규모로 보았을 때 번성기에는 위세가 상당했었을 것을 짐작케 합니다.

 

이런 시골 마을에 이런 건축물을 세운다는 것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였을 것입니다. 교회의 문이 잠겨있어 내부를 볼 수는 없었습니다.

 

교회에서 내려다 본 마을의 전경...

 

교회앞에 있는 작은 주택...상당히 깔끔한 주택이었습니다. 예쁘고...

 

하우젠 근처에 있는 작은 마을...마을이 멋진 산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상당히 예쁜 마을에 잠시 멈추었습니다.  

 

농경지도 잘 정돈 되어 있고.. 뒷 산은 멋지고...이곳에서 잠깐 쉬면서 점심을 먹는 것으로...

 

마을 한쪽의 나무그늘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는 일행들....

 

점심 식사를 하고 여유시간이 있어 마을을 잠깐 둘러보게 됩니다.

 

마을로 통하는 작은 길...

 

 

 

마을에 들어가니 평범한 농촌 마을의 풍경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커다란 두엄이 보입니다. 가축도 한가로운 모습이고..

 

마을 전체가 안정되고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이곳은 그나마 농작물이 제대로 생산되는 마을이란 느낌을 받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신기한 듯...모여드는 아이들..이들의 안내로 마리얀 교회를 찾아 가게 됩니다.

 

마리얀 교회로 가는 길...

 

 

 

마리얀 교회는 앞에 보이는 산의 정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