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행 - 가천 다랭이마을(2020.03.15)
남해의 가천 다량이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 없는 마을이다. 마을이 해안절벽을 끼고 있는 탓이다. 방파제는 고사하고 선착장 하나도 만들 수 없다보니 마을주민들은 척박한 땅을 개간해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한 층 한 층 석축을 쌓아 만든 다랭이 논(명승제15호)은 그렇게 태어났다. 가천 다랭이마을 체험은 남해인의 척척스러움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다랭이 논을 볼아보는 것으로 시작한다.
둘쭉날쭉 제 멋대로 생긴 논들이지만 그 사이사이로 산뜻한 산책로와 전망대가 마련돼 있어 편안히 돌아 볼 수 있다. 다랭이의 명물인 암수바위( 경남 민속자료 제13호) 와 밥무덤, 구름다리, 몽돌해변등은 돌아보는데 1시간 남짓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이 세번째....무엇이 끌리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혼자 천천히 여유롭게 오랫동안 돌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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