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 통영 등대낚시공원(2020.03.27)

 

 

통영 여행 - 통영 등대낚시공원(2020.03.27)

 

통영시 산양읍 영운리 앞바다에 자리잡고 있는 통영등대낚시 공원은 2006년 경상남도가 추진한 해얀 낚시공원 시범지로 통영이 선정되면서 유치된 시설이다.

 

이곳은 감성돔 낚시 포인트로 손꼽힐 뿐만 아니라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바다낚시의 최적지라 할 수 있다. 통영 등대낚시 공원에서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지 않아도 해상에서 안전하게 바다 낚시를 즐길 수 있다.

 

관리소에서부터 연결된 진입도교를 따라 걸어가면 해상낚시데크레 도착할 수 있다. 가두리 시설을 이용한 낚시 체험장에서는 바다낚시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한 손맛을 직접 즐길 수 있다. 또한 낚시데크를 이용하는 고객에 한하여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등대낚시 공원이 있는 해안선에는 산책로를 만들어 놓아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절경과 시원한 바다바람을 쐴수 있다.

 

 

 

2020년 3월 27일, 섬구경을 하기위해 또 다시 통영에 내려왔습니다.

 

지난번에 가지 못한 몇개의 섬을 오늘 다시 찾아 왔습니다. 비진도, 연화도, 매물도를 비롯하여 예전에 다녀 온 소매물도와 욕지도까지 이번에 다시 들러 볼 생각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되도록 집에 머물러야 하지만 오랫동안 집안에 있는 것도 건강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 혼자서 관광객이 별로 없으면서 감염자가 없는 곳을 찾아 다니는 것입니다. 

 

나와 같이 폐질환을 갖고 있는 사람은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는 아주 치명적일 수 있수 있기 때문에 걸려서는 안됀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차를 몰고 혼자서 밥을 해먹으며, 혼자서 자고...혼자서 산책길을 걷습니다. 

 

이번 여행은 며칠이 될지....기분이 내키는 대로 여유롭게 천천히 여행을 할 계획입니다.

 

토, 일요일에는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배를 타고 섬을 둘러보고....월요일에는 친구들과 조우를 하여 남파랑길을 4박 5일간 걷게 될 것입니다. 그 이후 또 다시 혼자 남아서 남해안 섬여행을 계속 이어갈 생각인데...상황을 봐서 결정할 것입니다.

 

어쨌든 아침에 출발하여 느긋히 내려와 해안가에 자리잡고...해안선을 따라 산책을 하고...산책으로 목표량인 만보를 겨우 채웠습니다.  그것으로 만족...이날은 이것으로 일정은 끝.

 

내일은 섬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