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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행 기/국내산

구담봉~옥순봉 산행(2020.06.18)

by 하담1 2020. 6. 20.

구담봉~ 옥순봉 산행 (2020.06.18)

 

구담, 옥순봉(372m)은 단양팔경으로 유명한 구담봉과 옥순봉을 말한다. 구담봉은 기암절벽의 암형이 거북을 닮았고 물속의 바위에 거북무늬가 있다 하여 구담이라 하며, 옥순봉은 희고 푸른 아름다운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 하여 옥순이라 불리었다.

 

조선 명종 초 단양군수로 부임한 퇴계 선생이 암벽에 단구동문이라 각명하여 소금강이란 별칭이 있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여지승람에 의하면 연산군 때의 문신 김일손이 절경의 협곡을 극찬한 곳으로 충주댐 호반과 금수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2020년 6월 18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계절...마침 흐리고 오후 늦게 비가 온다는 날씨 예보를 듣고 공원 지킴이도 출근하지 않은 이른 시간에 계란재 공원 주차장에 도착하여 등산화 끈은 단단히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단양에 내려 온 이유는 그동안 오다 가다 들렸던 단양팔경을 한꺼번에 돌아보기 위한 것으로 그중의 하나인 구담봉과 옥순봉을 제일 먼저 답사하는 것이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약간 험하다고 하는 구담봉...그리고 옥순봉은 3시간 남짓이면 다녀 올 수 있는 산으로 수고에 비하여 조망이 끝내준다고 잘 알려진 곳이다. 

 

산정상에 올라 한강 건너에 구비치는 소백산 주능선을 비롯하여 구비구비 물결치는 산능선의 모습이 아스라이 보이는 것이 화창한 날씨가 아닌것이 차라리 더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다.

 

구담봉 정상에 올라갈 때 급경사 계단길에서 숨을 몰아쉬기는 하지만 왕복 6km로 남짓에 3시간 정도의 수고로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될까?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구담봉 옥순봉의 산행은 예약제로 되었다는 것과 코로나 예방차원에서 입산자는 이름과 전화번호를 명기하여야 한다는 공원지킴이의 안내를 받았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방문객이 많지 않았지만 성수기 때에는 밀려드는 등산객을 감당할 수 없기에 예약자에 한하여 출입을 시킨다고 한다.  

 

계란재 공원 주차장...주차비는 2000원이다.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주차장은 썰렁....그 넓은 주차장에 혼자다.

 

입구에 들어서면 울창한 숲속의 시멘트길...

삼거리 못미쳐서 있는 가판대...주변에 있는 농경지 경작자가 아닌가 싶다.

길주변에 힌 망초꽃이 기분을 좋게 한다.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구담봉을 먼저 간다. 구담봉까지 0.6km..하지만 급경사 계단이라 만만치 않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구담봉...

 

구담봉으로 가기위해서는 계단을 내려가 다시 급경사 계단길을 올라가야 한다.

 

건너편에 보이는 암봉에 자라고 있는 소나무가 보기 좋고...

구담봉으로 올라가는 계단길...

저 멀리 장화교가 보인다.

저 멀리 소백산 주능선이 아스라이 보이고...

 

강건너 성골선착장..

봉우리에 내려가 다시 앞에 보이는 계단을 올라가야 구담봉이다.

 

급경사 계단길...조심 조심..

강건너 보이는 성골유람선 선착장...

 

구담봉으로 올라가는 급경사 계단을 한참 올라가니 정상 근방에 멋진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구담봉 정상석, 330m 

 

구담봉 정상에 있는 전망대...

 

조망이 상당히 좋다. 화창한 날씨 였으면...

 

 

성골 유람선 선착장.

잠시 휴식...물한잔 마시고...이제 옥순봉으로 가야 한다.

구담봉에서 되돌아 나오는 계단길...

구담봉과 옥순봉으로 갈라지는 삼거리..이번에는 옥순봉이다.

 

옥순봉으로 가는 길은 그저 평범한 내리막길...큰 볼거리는 없다.

 

 

옥순봉 정상석...286m이다.

옥순봉 정상에서 보이는 주변 조망...

 

앞에 보이는 능선은 현재 출입금지지역...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본 정상의 전망대...

 

앞에 보이는 다리가 옥순대교...

옥순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옥순대교...조망이 상당히 좋습니다.

저 멀리 소백산 능선이 가지런히 보인다.

 

옥순대교...

 

 

옥순봉 주변을 여기 저기 돌아보고 하산....

 

삼거리...이렇게 구담봉 옥순봉 산행은 끝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