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화 황산도 트레킹(2020.07.25)
황산도는 인천 강화군 길상면 초지리에 적을 둔 섬이었다. 면적 0.275km2, 해안선 길이 2.24km, 1973년도에 53가구 110명이 거주했다.
이 섬은 강화의 초지리 간척지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사이의 수로상에 있으며, 황산도 둑에서 약 500m 정도 떨어져 있다. 원래 대황산도와 소황산도라는 두 개의 섬이었는데 1962년 하나로 이어졌다. 이때 간척지 매립공사로 육지화되어 60ha의 농경지가 형성되었다. 지금은 강화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다.
강화로 들어가는 길목의 작은섬 황산도는 나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아주 좋은 곳이다. 황산도는 초지대교를 막 건너 좌측으로 가면 볼 수 있다. 섬을 따라 걸어가면 둘레길의 운치가 그만이고 멋지다. 황산도 데크길을 천천히 걷다보면 어느덧 시원한 바람과 바다의 갯내음이 물씬 풍겨온다.

2020년 7월 25일...강화도를 다녀왔습니다.
강화도에 있는 나들길을 2012년 12 월 19일 (http://blog.daum.net/jklee3155/3605) 걸을 때 자주 갔던 곳인데 이번에 다시 황산도와 동검도의 해안선을 한바퀴 돌아보고 싶은 마음에 다시 갔습니다. 이날 시간여유가 있어 마니산의 첨성단까지.....이왕에 들어갔으니 어디 해안가 조용한곳이 있으면 하룻밤을 머물고 오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요즘 그런곳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휴가철에다 토요일이라...
이른 아침 집에서 출발하여 초지대교를 건너 우측에 있는 황산도 어판장 앞에 주차를 하니 이른 시간이라 관광객들이 보이지 않고 조용합니다.
황산도는 강화 나들길 8코스에 포함되어 있어 분명 예전에 걸었던 곳일 터인데 기억에 가물가물합니다. 해안가 데크에 만들어 놓은 커다란 꽃계의 조형물만이 떠오르고...데크가 있었나 생각해 봅니다.
황산도 해안가는 전체 길이가 2.2km로 30분 정도면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섬인데 지금은 강화도와 연도교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고 들어가지 않아 섬이란 느낌은 없습니다. 하지만 섬은 분명 섬...
섬의 해안가로 나무데크를 만들어 놓아 누구나 편안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퐁겨오는 바다 향기를 느끼기에는 부족함은 없습니다. 천천히 한바퀴.....사진찍고 벤치에 앉아서 잠시 쉬고...여유있게 걸었더니 45분 걸렸던것 같습니다.
아침 산책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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