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 창원구간 6코스(송정공원~제덕사거리)-2021.03.07
남파랑길 6코스는 영화와 한류의 도시 창원의 시작으로 대도시와 자연의 반전 매력을 보유한 길로서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을 거쳐 최근 부산 및 창원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용원 어시장과 웅천왜성, 웅천읍성 등을 경유하는 코스이다.
임진왜란 당시 군사적 방어성이었던 '옹천안골왜성'과 대중가요로 널리 알려진 "황포돗대"의 유래를 담은 황포돗대노래비가 있다.
우리나라 기독교 역사에서 존경받는 항일운동가 '주기철목사기념관'을 볼 수 있다.
코스경로 : 송정공원 - 무궁화공원 - 진주교 - 흰돌메공원 - 황포돗대노래비 - 주기철목사기념관 - 웅천읍성 - 제덕사거리
코스거리 : 14.8km
소요시간 : 5시간
난이도 : 보통
2021년 3월 7일, 남파랑길 5일째 되는 날...
오늘은 송정공원에서 출발하여 제덕사거리까지 14.8km를 걸어야 하는 일정입니다.
그동안 부산으로 내려와 계속 영도대교 근처에서 머물며 남파랑길을 걷다가 어제 제덕사거리가 있는 괴정마을복지회관 앞에서 숙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송정공원으로 이동하여 트레킹을 시작하였습니다.
남파랑길의 출발지와 목적지에 차량을 한대씩 주차를 해 놓고 걷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번거로움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운전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지는 하지만 마음은 편합니다.
부산구간은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버스와 전철을 적절히 이용하면 차를 갖고 다니는 것보다 편하게 답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량을 출발지와 목적지에 한대씩 대기를 시켜 놓은 상태로 걷기를 하기위해서는 매일 장소를 옮겨서 숙박을 하여야 하는 것이 번거롭기는 합니다. 이와 같은 방법은 오랫동안 둘레길을 걸을 때 마다 이용하였기 때문에 거부감이 없습니다.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여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틀동안 20km가 넘는 거리를 걸었기 때문에 오늘 걷는 14.8km는 상대적으로 짧다는 생각에 쉽게 걸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심한 오르막이 있는 것도 아니고...해안길을 따라 걷는 곳이 많기도 하였기 때문에 힘들었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코스를 걷는 도중에 냉이가 널려 있는 곳을 발견하여 잠깐 동안에 많은 냉이를 캘 수 있었습니다. 저녁은 담백한 냉이된장국으로 배불리 먹었으니 아주 만족스러운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에 있는 친구들은 삼남길을 걷는 다고 연락이 오고....각자 위치에서 보람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내일은 남파랑길 7코스...창원구간입니다.
'트 레 킹 > 남파랑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파랑길 부산구간 1코스(오륙도 해맞이공원~부산역) 1 -2021.03.09 (0) | 2021.03.09 |
---|---|
남파랑길 창원구간 7코스(제덕사거리~상리마을)-2021.03.08 (0) | 2021.03.08 |
남파랑길 부산구간 5코스(신평동교차로~송정공원)-2021.03.06 (0) | 2021.03.06 |
남파랑길 부산구간 4코스(감천사거리~신평동교차로)-2021.03.05 (0) | 2021.03.05 |
남파랑길 부산구간 3코스(영도대교입구~강천삼거리)-2021.03.04 (0) | 2021.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