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트 레 킹/남파랑길

남파랑길 부산구간 2코스(부산역~영도대교입구)-2021.03.10

by 하담1 2021. 3. 10.

남파랑길 부산구간 2코스(부산역~영도대교입구)-2021.03.10

 

남파랑길 2코스는 부산역에서 출발하여 걷기 좋은 봉래산을 지나 흰여울문화마을로 이어지는 코스로 다수의 드라마의 배경이 된 흰여울 문화마을 및 깡깡이 예술마을 등 부산의 독특한 마을을 연계 관광을 할 수 있다.

 

부산의 갈맷길 3-3코스가 포함된 구간으로 초보자에게도 어렵지 않은 코스로 산책을 하기 좋고 약수터 물맛이 좋은 봉래산을 지나 바다와 배가 어우러진 풍경을 만나는 '절연해안길'을 걷는다.

 

멋있는 절경과 아름다운 벽화를 볼 수 있는 '흰여울 문화마을과 조선소 수리공장이 모여있는 깡깡이 문화마을을 거쳐 영도대교를 건너 마무리 한다.

 

코스경로 ; 부산역 - 봉래산 편백림 - 중리초등학교 - KT동삼빌딩 - 중리바닷가 - 흰여울문화마을 - 절연해안길 산책로 - 깡깡이 예술마을 - 영도대교입구

 

코스거리 : 14.5km

소요시간 : 5시간

난이도 : 보통

 

2021년 3월 10일, 남파랑길 8일째 되는 날....

 

오늘은 남파랑길 부산구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2코스를 걷는 날입니다. 

 

전날 오륙도 유람선 선착장에서 하룻밤을 머물려 1코스를 걸었고 저녁에 영도대교 근처로 이동하여 화려한 조명을 받고 있는 부산대교와 영도대교를 바라보며 부산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남파랑길 2코스는 처음에는 코스거리가 19.5km 였지만 현재는 14.5km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전에는 태종대 입구까지 돌아서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지금은 중리마을에서 바로 해안가로 나와 산책로를 따라 영도대교로 나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부산구간 1코스에서도 매번 느꼈던 것이지만 부산에는 갈맷길이라는 둘레길이 잘 되어 있는데 이 코스가 남파랑길과 겹치는 부분이 많아 자칫 엉뚱한 길로 접어들 수가 있습니다. 갈맷길 표식이 워낙에 잘되어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남파랑길의 표식을 놓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남파랑길 2코스가 변경되었다는 것을 미쳐 파악하지 못하고 걸었던 친구들은 표식도 없는 먼거리를 찾아 걷기에 무척 힘이 들었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나는 "두루누비"엡을 사용하여 걷기 때문에 표식에 의지 않고 엡의 따라가기를 보며 걷기 때문에 코스에서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여러갈래길에서는 방향을 찾기위해 애를 먹기는 하였지만....

 

 남파랑길 2코스는 부산역을 출발하여 부산대교를 건너 영도로 들어가 봉래산 편백나무숲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중리마을로 내려와 해안가 산책로를 따라 영도대교로 건너오는 14.5km 짜리입니다. 

 

남파랑길의 부산구간에서 가장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이번코스가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멋진 구간이었습니다. 

 

해안가 절벽에 만들어 놓은 나무데크 산책로를 따라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며 해안절경을 구경하고 터널을 지나 절영해안 산책로에서는 지난번에 걸었던 송도해수욕장을 포함하여 부산구간을 한눈에 바라보며 걷게 됩니다. 

 

상당히 힘든 구간이라는 친구들의 전언에 의하여 내심 걱정을 하였던 코스였지만 이른 시간에 시작하여 오전에 끝을 내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부산구간은 이렇게 멋지게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면 부산의 이곳저곳을 걸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