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청동길 (2022.02.03)
삼청동의 지명은 산과 물이 맑고 인심 또한 맑고 좋다고 하여 삼청이라 불리어졌다는 설과 도교의 태청, 상청, 옥청 3윌를 모신 삼청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삼청동 거리는 예스러움을 간직한 한옥건물의 전통미와 갤러리, 카페의 현대미가 조화되어 삼청동만의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곳으로서 호젓한 산책로와 화랑, 박물관, 골동품 가게가 골목 사이에 숨어 문화향기가 가득하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삼청동길과 한적한 도심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청와대 앞길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매력 넘치는 거리이다.
2022년 2월 3일, 삼청동길입니다.
익선동 한옥마을과 인사동길을 걷고 삼청동길에 들어섰습니다.
삼청동길은 북촌 한옥마을과 함께 몇번 걸었던 곳이기는 하지만 삼청공원까지 올라가 본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한옥마을을 가지 않고 오로지 삼청동길만을 걷게 됩니다.
삼청동 대로변에 자리한 잘 꾸며진 카페와 음식점은 굳이 들어가 맛보지 않아도 한번쯤 돌아보는 것도 좋은 곳입니다. 그런 연유로 젊은 데이트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처음 온길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히 눈길이 가는 곳은 없지만 익숙한 곳이기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한바퀴 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청공원까지 올라가 한바퀴 돌아보고...
그런데 삼청동길만을 걷고 한옥마을에 들어가 보지 않은 것이 내내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왕이면 한옥마을을 거쳐 삼청동길을 걸었더라면 좋았을.....이 아쉬움을 달래려면 다음에 다시 한번 와야 하지 않을까...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익선동과 인사동을 한바퀴 돌고 삼청동길...그리고 다음은 서촌 옛 골목길을 걸으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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