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신동 절벽마을 (2022.02.07)
창신동 절벽마을의 탄생 배경은 일제강점기 시절로 올라간다. 이때 경성부에서 경성을 대표하는 서양 건축물 건설을 위해 창신동의 낙산을 채석장으로 활용했다. 채석된 화강암들로 한국은행, 경성역(서울역), 경성부청(현서울시청), 조선총독부를 건설했다. 창신동의 절벽은 이때 절개지가 형성되었다.
이후 해방기와 한국전쟁을 맞으며 채석장이 폐쇄됬고 그 자리에 서울로 상경한 이주민들과 피난민들이 하나둘 자리잡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절개지 위로는 다양한 건축방법이 돋보이는 주택가가 형성되었다.
1980년대가 되자 주택가를 중심으로 봉제공장이 900여개나 생겨났고 그러면서 붙여지게 된 이름이 창신동 봉제거리다. 동대문의 화려한 패션 산업이 배후에는 창신동 봉제거리가 떠 받치고 있었던 것이다.
창신동은 백남준 비디오 아티스트, 가수 김광석, 화가 박수근등 다양한 예술가들의 발자취가 남은 동네로 유명하다. 드라마 도깨비와 미생, 영화 건축학개론 등을 창신동에서 촬영하였다.
2022년 2월 7일, 창신동 절벽마을....
창신동의 절벽마을은 "김영철의 동네한바퀴" 라는 TV 프로그램에 등장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고 마침 동묘앞역에 있는 구제시장을 보러 왔다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축물에 사용된 화강암이 이곳에서 채석된 것이라는 것이 더욱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고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단장되어가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하는 곳입니다.
서울에 이런 곳이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절벽을 보러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안양암에 있는 마애불도 함께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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