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18코스(왕골공예마을 가는 길)-2023.04.08

강화나들길 18코스(왕골공예마을 가는 길)-2023.04.08

 

강화역사박물관을 출발하여 5층 석탑을 거쳐 석조여해입상으로 향하는 길이지만 여유있게 봉천산에 오르면 강화도 북단과 개성 송악산을 조망할 수 있다.

 

석조여래입상부터 양오저수지까지는 포장길이라 다소 피로감이 있지만 5월 초엔 매화마름을  8월에는 왕골을 볼 수 있다.

 

화문석문화관에서의 체험은 휴식과 선물을 함께 준다. 다송천을 지나 돌아오는 길은 피로감을 없엔ㄴ 힐링의 숲길이다.

 

코스경로 : 강화역사박물관 - 하점성당 - 5층석탑 - 석조여래입상 - 양오저수지 - 화문석문화관 - 부근리고분군 - 강화지석묘

코스거리 : 15km

소요시간 : 4시간 30분

 

2023년 4월 8일, 강화 나들길 18코스.

 

전날 백련사에서 차박을 하고 이른 아침에  고려산 진달래를 구경하고 내려와 여유시간이 있어 강화나들길 18코스를 걸었습니다. 

 

코스 설명서에는 코스거리가 15km로 나와있지만 실제 걸어보니 13km 남짓으로 부담없는 거리였습니다. 특별하게 볼거리는 없지만 강화 자연사 박물관 옆에 있는 거대한 고인돌이 볼만합니다. 중간에 석조여래불상이 있고....

 

봄날에 혼자서 여유자작하며 슬렁 슬렁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누가 쫒아 오는 이가 없으니 서둘러 갈 이유도 없고 그저 발길이 가는대로 걷다보면 어느새 한바퀴 돌게 되는 것이 둘레길인 것 같습니다. 

 

그저 평범한 시골길...그저 여늬 농촌의 모습과 다름없는 풍경이 펼쳐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