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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 행/섬 여 행

어청도 트레킹 (2023.04.30.)-2/2

by 하담1 2023. 5. 2.

어청도 탐방 (2023.04.30.)-2

 

어청도는 서해 먼 바다에서 의젓하게 바다를 지키는 역할을 하고 있는 섬이다. 동해에서 우리나라 바다를 지키고 있는 끝서이 독도라면 서해를 지키고 있는 섬은 어청도이다.

 

이 섬을 처음 발견한 전횡장군이 '아! 푸르다' 라고 감탄하면서 섬의 이름으로 감탄사 '어'와 푸를 '청'을 쓰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지금도 이름 그대로 맑고 푸른 물이 자랑인 섬이다. 새들이 쉬어가는 아름다운 어청도를 두발로 걸으며 희망으을 가슴에 품어보자.

 

2023년 4월 30일, 어청도 탐방....

 

어청도는 평일에는 하루에 한번 배편이 있어 트레킹을 하기위해서는 숙박을 하여야 하지만 토,일요일에는 두번 다니기 때문에 당일에 다녀 올 수 있습니다. 

 

이날도 여늬 산악회에서 단체로 들어와 우리와 함께 트레킹을 하였고....어청도가 철새들이 거쳐 가는 섬으로 탐조를 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이 들어와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분들은 길게는 한달씩 민박집에서 머물며 탐조를 한다고 하는데 그 열정이 부럽기도 합니다.  여행과 탐조...영역은 다르지만 은퇴후에 무엇인가 한가지에 몰입을 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먼저 다녀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듣고 음식을 잘하는 식당에 들려 늦은 점심을 먹었지만....기대한 만큼은 못되었습니다.  너무 늦게 찾은 탓인지도 모르겠지만....생선구이가 맛있다고 하지만 구워 놓은지 오래된 생선은 딱딱하여 씹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어청도 트레킹과 함께 큰기대를 하였던 한끼였는데.....어쨌든 93번째 섬여행으로 어청도를 그동안 미루었던 숙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