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안 황도 탐방(2023.05.27)
안면읍에 위치한 황도는 황무지에서 황금의 땅으로 탈바꿈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매년 붕기풍어제 개최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안면대교를 따라 동쪽 끝에 있는 황도는 태안 간석지의 천수만의 간월도 선착장과 태안반도 사이에 있다. 그 면적이 3㎢ 로 작은 섬으로 안면읍과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배를 타고 가지는 않는다.
태안반도에는 꽃지해변, 운여해변, 몽산포해변 등 서해를 대표하는 일몰을 감상할 수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다음날 일출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태안의 황도에서 멋진 일출을 볼 수 있다.
황도는 매년 마을 사람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로 '황도붕기풍어제'가 열려 큰 볼거리중의 하나이다.


2023년 5월 27일, 태안 황도 탐방....
4박 5일 일정으로 서해안 섬여행을 떠났던 이번 여정은 황도만을 보는 것으로 끝...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알고는 있었지만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였던 것 같습니다. 그저 바람 쐬러 간다는 것에 이끌려서......
전날 옹도행 유람선이 출항하는 안흥항에서 친구들과 만나 저녁식사까지는 멋지게 끝냈지만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온 하루 종일 내리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어나 옹도행 배가 출항하는냐 전화로 물어보니 못간다는 대답으로 급하게 일정을 바꾸어 황도로 들어갑니다. 당초에는 옹도와 가의도를 보고 대천으로 내려가는 길에 들리려 하였던 섬입니다.
황도는 작은 섬이지만 카페와 펜션이 많이 들어선 예쁜 섬으로 알려져 있어 지나는 길에 잠깐 들려 볼만한 섬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때를 잘 맞추면 갯벌을 건너 작은 섬으로 들어가 볼 수 있고....
비가 내리고 바람까지 불어대는 날씨....둘레길 걷는 것이 여간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이슬비가 내리면 운치가 있어 좋은데 바람이 불면 많이 불편합니다. 아무리 멋진 경치가 있어도 사진찍기가 어렵고...
그나마 비가 적게 내리는 시간에 걸을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라고 할까....점점 심해지는 빗줄기에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서해안 섬 여행은 다음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황도는 작은 섬으로 예쁜 펜션들이 많이 있어 날씨 좋은 날이면 천천히 이곳 저곳 기웃 거리면 걸어 볼만한 섬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물이 많이 빠졌을 때 갯벌체험장 건너편에 있는 작은 섬까지 들어가 볼 수 있을 것 같고....
제일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섬까지 들어가 보지 못한 것이였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인데도 나이 많은 할머니가 섬까지 걸어 들어가는 것을 멀리서 구경만 하였습니다.
해산물을 얼마나 채취할 수 있느냐는 상관없이 그저 모래톱을 걸을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한 경험이 될것인데 말입니다. 이번은 비 때문에 틀렸고...과연 다음 기회가 있을까?
옛날 초등학교 자리에 만들어 놓은 작은 공원에서 간단하게 간식을 먹고 집으로 와 버렸습니다. 어휴~~~ 이번 연휴도 비가 내려 많은 분들이 속이 탈 것 같습니다.
평일에 비가 오고 연휴에는 그야말로 화창한 맑은 날씨여야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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