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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여주 여강길

여주 여강길 5코스(황학산길)-2024.03.27

by 하담1 2024. 3. 28.

 

여주 여강길 5코스(황학산길)-2024.03.27

 

 

코스경로 : 여주역 - 세종초교- 황학산 산림욕장입구 - 황학산 수목원 - 자영쉼터- 황학산 정상-   명성황후 생가

코스거리 : 6.5km

소요시간 : 3시간

 

여강길 5코스인 황학산길은 여주역에서 시작하여 명성황후생가에서 끝나는 짤막한 길이다.

 

여강길의 대부분은 강을 보고 강가를 걷는 특징이 있지만 5코스 황학산길은 아주 먼발치에서만 강을 볼 수 있다. 이 길은 여주 시내에 위치한 황학산이 테마가 되는 길이다.

 

여강길로 조성되기 전부터 산책, 운동, 등산을 위해 야주 시내권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런 특징으로 하루 중 어떤 시간에 가도 걷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아직은 한산한 여주역에서 시작한다.  세종초등학교 인근부터는 큰 도로 옆을 지나야 해서 약간 시끄럽지만 곧 황학산 산림욕장 입구에 도착한다. 무료로 개방되는 황학산 수목원에 다다르면 멸종위기 2급 단양 쑥부쟁이를 만날 수 있다.

 

원래는 강가에 피어 있는 꽃이지만 종의 보존과 번식을 위해 수목원에서도 기르고 있다.

 

종점인 명성황후 생가에서 어린 민자영(명성황후 아명)을 떠올리면 어느새 걷기가 끝난다. 코스가 짤아 아쉬움이 남는다면 생가 내 여주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소박한 민속촌에서 소소한 볼거리와 푸짐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2024년 3월 27일, 여강길 5코스...

 

오전에 여강길 8코스인 파사성길을 걷고 여강길 5코스 황학산길을 걷기위해 명성황후 생가에 도착하여 한바퀴 돌아봅니다. 

 

이곳에 오기전 명성황후에 관련 자료를 찾아서 잠깐 읽어 보기는 했지만....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겁고 별로 유쾌한 기분은 아닌것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지난 겨울에 덕수궁 눈구경을 하러 갔을 때 아관파천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기분...그 때도 그랬었지요.

 

기념관에 들어가 한바퀴 돌아보고...생가를 보고 나와서 민속마을에서 커피한잔을 마시며 또 다시 이어지는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건강에 관련한 것은 빠지지 않습니다. 

 

감고당을 한바퀴 돌아보고 그저 평범한 시골길을 따라 걷다가 야트막한 야산을 오르다보니 황학산 정상을 거쳐 수목원까지 흙으로 되어 있는 산길을 한참 걷게 됩니다.

 

맨발로 걸어도 좋겠는 말에 몇 친구는 맨발로 걷기도 하고....흙길이라 맨발로 걷기에는 아주 좋은 능선길이었습니다.  이곳 사람들이 많이 찾아 오는 것은 당연한듯...

 

황학산 수목원에서 꽃을 보기에는 이른 계절이라 들어가 보지는 않고 스쳐 지나게 됩니다. 때를 잘 맞추어 왔으면 안에 들어가 이런 저런 꽃 구경하는 것도 좋을 텐데...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수목원을 지나 산림욕장을 거쳐 대로를 따라 걷다보니 여주역에 도착....하루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앞으로 9코스와 10코스... 가까운 시기에 걸어 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