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둘레길 7코스(해안길)-2-24.04.06.

 

인천둘레길 7코스(해안길)-2-24.04.06.

 

 

코스 거리 : 7.38km

소요시간 : 1시간 50분

 

갯벌 매립으로 조성된 남동구와 연수구의 해안을 따라 걷는 길로, 바다와 갯벌을 보며 걸을 수 있다. 금개구리 서식지와 해마다 남동유수지로 날아오는 멸종위기종 저어새를 볼 수도 있다.

 

 

2024년 4월 6일, 인천둘레길 7코스...

 

소래습지공원을 지나 소래포구에 도착...인천둘레길 7코스 출발이다. 

 

예전에 차를 갖고 왔을 때와는 많이 달라진듯...차를 타고 왔을 때와 이렇게 둘레길을 걸을 때 보이는 것과 느낌은 완전히 다른다.

 

언제나 그렇듯 어디든 걸어봐야 제대로 보이고 느껴진다는 것.... 역시 이곳도 마찬가지이다.  소래포구가 이렇게 멋지게 변했구나...솔직히 많이 놀랐다.

 

물론 포구내의 시장은 많은 인파로 복잡하고 어수선하고 왁자지껄한것은 변함이 없는 것같고...포구 근처에 장도포대지라는 것이 있는것을 이번에 알았다.

 

포구를 지나 해변으로 넓은 광장이 잘 꾸며저 있다.  근처에 거대한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조성된듯한 공원...조형물도 잘 설치되어 있고...근처 주민들의 산책코스로 그만이다. 

 

소래공원은 해넘이공원까지...그 다음부터는 크게 볼거리가 없다. 대로변을 따라 걷는길...왜 이길을 걸아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느낌이다. 

 

인천을 한바퀴 돌아보는 둘레길이라 남동공단을 지나갈 길이 이 길 밖에는 없는가보다. 한참을 걸어 송도신도시 앞에 있는 저어새  도래지인 호수까지는 어쩔 도리가 없다. 

 

멀리 호수 건너편에 보이는 송도신도시의 높은 빌딩을 바라보며 저어새 보호센터까지 걷고 이어서 동막역까지.....이렇게 인천 둘레길 7코스가 끝이 났다. 

 

앞으로 인천둘레길 8코스~~~이상 걸을 기회가 있을까? 현재로서는 없다. 이번에 걸은 6코스~7코스는 소래포구를 보고 싶어 왔던 것이다. 

 

이날 걸은 거리가 총 20km 남짓...하루 걸은 거리로는 적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