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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 레 킹/시흥 늠내길

시흥 늠내길 3코스(옛길)-2024.04.14.

by 하담1 2024. 4. 15.

 

시흥 늠내길 3코스(옛길)-2024.04.14.

 

시흥 늠내길 3코스, 옛길은 산자락과 산자락을 이어 만든 길이며, 길을 걷다보면 각종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고개를 지나게 되고 각종 향토유적과 문화재를 만나 볼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조상의 발자취가 묻어 있는 옛길은 그 옛날 여우가 많이 출현했다던 여우고개, 사람들이 산적을 피하고자 지관이 명당자리를 알아보기 위하여 놓은 계란이 새벽에 병아리가 되었다던 계란마을 등 재미있는 전설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그리고 조선시대 명정승인 하연선색묘와 그의 아들인 하우명의 효심을 기리기 위하여 만든 하우명효자정각을 볼 수 있고, 국내 최대의 마애상으로 보물인 소래산 마야상을 볼 수 있어 자녀와 함께 하면 훌륭한 문화교육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늠내길 3코스 중 소래정부터 성주산까지는 시흥늠내길 3코스와 부천 둘레길 2코스 산림욕길이 함께하며, 체력이나 시간이 없는 사람들은 삼림욕길과 연결된 늠내길3코스의 하프코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4년4월14일, 시흥늠내길 3코스입니다.

 

우연히 알게된 시흥 늠내길...1코스. 2코스를 걸어보니 3코스가 궁금하고...이왕이면 완주를 하고 싶다는 욕심까지 갖게 됩니다.

 

늠내길 3코스의 지도를 검토하니 봉매산과 성주산을 지나고 시흥에서 가장 높은 소래산을 정상에 오르지 않고 기슭에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걷도록 되어 있는것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먼저 답사한 많은 분들이 조금 힘은 들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이 좋으니 꼭 올라가 보라고 조언을 합니다.

 

이왕 소래산에 왔으니 굳이 조언이 없어도 올라가 봐야지요. 조망이 좋다면 늠내길이 아니서도 한번 찾을 만한 산이니까요. 

 

아뭍은 소래산 정상을 오르면 이번 길에 3개의 산을 오르는 수확도 얻게되는 것입니다. 비록 야트막한 야산이지만...

 

오늘 늠내길 3코스를 걸으면서 얻은 보람은 소래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조망과 하산길에 본 높이 13m에 달하는 마야여래불은 그야말로 덤이였습니다.

 

소래산은 해발 299m로 높지는 않지만 시흥과 부천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너른 들판에 우뚝 솟아있어 360도 사방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멀리 시흥 갯골 생태공원을 비롯하여 송도 신도시까지 아주 잘 보였습니다.

 

생각지 않게 보게된  보물로 지정되어있는 마애보살입상은 얼마전에 여주 파사성 근처에서 본 마애불이 머리에 떠 올랐습니다.

 

얼마전에 본 마애석불과 거의 같은 형상은 우연의 일치일까요. 크고 너무 얇게 새겨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태가 너무나 닮아 있어 놀라웠습니다. 

 

세상에 우연이란것...무시할수 없는것 같습니다.

 

시흥대야역에서 출발아여 야트막한 산능선을 따라

원정으로 되돌아오는 원점회귀코스로 둘레길을 걷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 찾아 올것 같은 코스였습니다.

 

더욱이 둘레길에서 등산의 기분도 느낄 수 있고.. 무리없이 적당히 운동도 된 느낌도 있습니다.

 

놀면 뭐해~~휴일 하루 보람찬 하루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