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탁실라의 다마라지카 스튜파(2024.06.01)
다마라지카는 다르마 강둑에 위치한 탁실라에 있는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불교 유적지이다. 이 유적지는 아소카 대왕이 부처님의 설법을 전파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원형 스튜파는 직경 39.9m, 높이 13.7m이며 조밀한 석조 벽돌로 지어졌다. 석판으로 포장된 보행 통로는 스튜파 주변을 관통한다. 스튜파는 서기 40년에 발생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고, 쿠시나 통치자들에 의해 두번 재건 되었다.
수튜파 주변의 안뜰은 일련의 후기 원형 봉헌 스튜파, 직사각형 또는 정사각형 예배당 및 방으로 가득 차 있었다. 봉헌용 스투파에서는 금, 상아, 돌, 마우에서와 아제스-1의 일부 동전으로 이루어진 유물상자가 나왔다.
다르마라지카(탁실라) 유적은 역사적, 건축학적 중요성으로 인해 1975년 유물법에 따라 보호대상으로 지정되었으며 1980년 세계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괸한 협약의 세계문화 유산 목록에 등재되었다.
2024년 6월 1일, 탁실라 다마라지카 스튜파....
탁실라 박물관에서 나와 다음 찾아 간 곳이 다마라지카 스튜파입니다.
약간의 언덕위에 커다란 종 모형으로 겨우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스튜파를 보게 되는데 이것이 탁실라에서 가장 큰 불교 유적으로 알려진 다마라지카 스튜파입니다.
기단은 그나마 복원을 해 놓아 부조된 조각상을 찾아 볼 수 있었던 것이 그나마 볼거리였지만 형상은 많이 훼손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기원 전후에 세워진 유적이라고 하니 오랜 세월을 지나며 지금까지 이런 흔적이라도 남아 있는 것 만으로도 대단하다고 할까.
불교신자들이야 성지순례하듯 감동 받을 유적이겠지만 내 눈에는 그저 시간의 흐름만을 생각 날 뿐입니다. 기원전후에 지어졌다면 지금으로 부터 2000여년이 되었다는 것인데...
한참 전에 인도를 여행할 때 사르나트에서 본 스튜파를 떠 올려 봅니다. 그곳에 있던 스튜바의 이름도 다마라지카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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