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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카라코람 하이웨이

파키스탄, 훈자마을(2024.06.04)

by 하담1 2024. 7. 11.

 

파키스탄, 훈자마을(2024.06.04)

 

훈자계곡은 파키스탄 길기트 발티스탄의 길깃과 나가르 사이에 존재하는 계곡으로 평균고도는 2.438m 이다.

 

훈자의 중심지인 카리마바드는 주위에 라카포시(7,788m), 울타르(7,388m),갠타 피크(7,090m) 등의 높은 봉우리에 둘러 싸여 있어 매우 놀라운 풍경을 연출하기 때문에 파키스탄을 여행하는 여행장들에게 가장 가고 싶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

 

6,000m 이상의 높은 산으로 둘러 싸인 계곡에 위치하고 있지만 기후는 비교적 온화하고 건조하여 건강에 좋다. 경사지를 이용한 계단식 경작지에서 감자 밀 옥수수 야채 살구, 사과 체리들을 재배한다.

 

세계적인 장수촌으로 알려진 훈자는 주민들 중에서 암에 걸린 사람을 찾을 수 없다. 그 원인은 알 수 없으나 훈자식 식단이 핵심적인 이유라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 훈자식 식단은 건강식으로 진작에 유명해져서 건강관리한다는 사람들은 훈자식 식단으로 끼니를 채우기도 하고 서구권에서는 '샹그릴라'라고도 부르며 유토피아적인 지역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훈자마을 자체는 1980년대에 카라코람 하이웨이가 개통되면서 전에는 맛보기 힘들었던 아이스크림, 탄산음료, 냉동식품 등 인스턴트 식품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100세 넘게 장수하는 노인들의 수가 줄어들어 예전의 명성은 퇴색되고 있다고 전해진다.

 

 

파키스탄의 훈자마을...

 

그동안 방송매체를 통하여 수 없이 많이 보고 듣던 훈자마을.....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살아 생전이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이기도 합니다. 

 

이곳을 찾을 때는 시기를 잘 맞추어야 한다는 것을 진작부터 알고는 있었지만....그 적당한 시기에 맞추어 여행을 한다는 것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일정을 잡았다가 사정으로 미루었던 것이 두번...이번에는 따지지 말고 그냥 다녀와야 겠다는 생각이 컷습니다. 결국은 그 좋다는 단풍도 살구꽃도 보지 못하는 시기에 왔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언제가 한번은 다녀 와하 할 곳....이제 그 숙제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