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아야즈 칼라(2024.06.25)

 

우즈베키스탄, 아야즈 칼라, 토프락 칼라(2024.06.25)

 

페르시아어로 '흙으로 덮힌 요새'라는 뜻으로 과거 호레즘 제국(호레즘은 페르시아어로 '태양의땅'이르는 뜻이다) Afrighids 왕조 통치기간 때 지어진 50개의 고대 요새가 있다. 1900년에 발굴하기 시작하여 이곳에서 수많은 벽화와 화려하게 장식된 궁전 유적을 찾아 내게 된다.

 

발견된 벽화 중에는 인도 아잔타 석굴에서 알려진 스타일가 매우 유사한 벽화와 궁전에서 조로아스터교신들이 그려진 벽화가 발견되었는데 이를 통해 당시 호레즘 제국이 쿠샨 왕조와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야즈 칼라 (Ayaz - Kala)

 

아야즈 칼라 (Ayaz - Kala)는 우즈베키스탄 북부 카라칼 팍스탄의 엘리칼라 지구에 있는 고고학 유적지로, 기원전 4세기에서 서기 7세기 사이에 건설되었다.

 

킬쿰 사막이 내려다 보이는 언덕위에 위치한 이 유적지는 고대 호레즘 요새의 페허를 포함하고 있다. 이 유적지는 기원전 4세기에서 7세기까지 지어진 세개의 요새로 구성되어 있다.

 

아야즈 칼라는 유목민과 사카족의 습격을 방어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요새는 약 100m 높이의 언덕위에 위치해 있어 평야를 넓게 조망할 수 있다.

 

요새는 평면상 직사각형을 변의 길이는 182m와 152m이며 주요 축은 남쪽에서 북쪽으로 향한다.

 

 

 

2024년 6월 25일, 아야즈 칼라...

 

오늘은 우르겐치에있는 공항에서국내선 항공기를 타고 타슈켄트로 들어가는 날입니다.

 

이날 11시에 체크아웃하고 12시에 공항으로 가기전에 시간여유가 충분하여 고대 유적을 들려 가는 일정이 있습니다.

 

처음으로 도착하곳이 아야지칼라로 사막 한가운데 덩그러니 폐허가되어 성채의 흔적만이 있는 유적입니다.

 

기원전부터 터를 잡고 있었던 곳으로 당시 번성하였을 때와 지금은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어쨋든 이와같은 성채가. 많게는 50여개에 이루었다하고 아야지칼라 근처에만 몇개가 있으니 당시 이곳을 지배하였던 세력이 상당히 강력했음을 알것 같습니다.

 

성채는 언덕위에 건설하여 사방을 감시 할수있는 위치에 있었지만 현재는 모두 허물어지고 그 흔적만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에는 건설 재료가 부족한 탓에 흙을 이용하여 성을 쌓았기에 세월이 흐르면서 모두 흘러내린것 같습니다. 조금씩 남아 있는 회랑의 형태로 미루어 보았을 때 제법 규모있는 성이었던것 같습니다,

 

여행객을 위한 유르트 숙소가 있는 캠프에서 모래사막을 걸어서 성채로 올라가면 성곽 전채를 찾아 볼수 있습니다.

 

전체를 산바퀴 돌아 보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0분 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햇볕이 따갑고 기온이 높은 날씨에 오래 머물지 못하고 바로 내려와 버렸습니다.

 

언제나 그러하듯 고대 유적을 보게될 때 역사를 알지 못하면 유적으로서의 의미나 가치를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곳도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