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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남인도및스리랑카(2국) - 인도, 스리랑카

스리랑카 여행 ㅡ 플로나루와의 니싼카말라 유적과 포트갈 비하리야 유적

by 하담1 2018. 1. 2.



니싼카말라 유적은 벤디외와호 근처에 있는 island park 내에 있는 유적으로 12세기 때의 왕인 Nissanka Malla 시대에 세워진 왕실의 목욕탕, 접견실, 의회의사당등이 남아 있는 곳이다. 근처에 이곳에서 발굴된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다. 


포토갈 비하리야 유적은 바라크라마 바후 1세의 조각상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분명하여 ' 미스터리 석상'으로 더 유명한 조각상이 있는 곳이다. 





2017년 12월 01일, 플로나루와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오후 시간에 호수에 산책을 나갔다고 보게된 유적입니다.


이 두곳은 이날 산책을 겸하여 개인적으로 돌아본 유적으로 다음날 전용차량을 이용하여 일행들과 또 다시 찾아오게 됩니다. 가이드가 미리 알려주었더라면 굳이 찾아 가지 않았을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어차피 산책을 나온길에 보게 되었으니 잘된 것이지도 모르겠습니다. 관광객이 없이 조용한 분위기속에서 볼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우리가 방문하였을 때는 외국 관광객 몇명이 찾아 왔을 뿐으로 조용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저녁 햇살에 비친 허물어진 유적은 상당히 마음에 와 닿습니다. 유적이 갖고 있는 비중과는 전혀 상관없이 분위기에 따라 인상깊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이번이 그런 경우였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무사이로 비추는 햇살의 빛이 너무 좋았기 때문일수도 있습니다. 


 왕권의 권위를 나타냈던 화려한 건축물이 세월이 흘러가면서 쇠퇴하여 지금은 이렇게 기둥만이 남아 그 옛 영화를 생각하게 할 뿐...가이드의 설명이 없으니 그저 보고 느낄 뿐입니다. 부귀 영화는 한 때에 지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