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도 및 스리랑카 여행 ㅡ 코치, 포트코친의 해안가 풍경.
2017년 11월 22일, 느즈막히 도착한 포트 코친...해안가 중국식 어망이 있는 작은 식당에서 생선구이로 점심을 먹고 산책을 나섰습니다.
적당한 곳을 찾아 멍때리기를 하려고...햇살은 따가워 그늘속을 찾아야 하는데 만만치 않습니다. 적당히 앉아서 쉴만한 곳은 이미 현지인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으니...어슬렁 어슬렁 산책하듯이 해안가를 거닐게 됩니다. 오랫만에 갖어보는 여유로움.....언제나 여행을 떠날 때는 이런 시간을 많이 갖자고 다짐을 하지만 막상 여행을 시작하면 무엇인가에 쫒기듯 허둥대기 마련입니다.
외국의 낯선 곳에서 뭇사람들을 구경하는 여유로움...그런 시간을 갖고 싶다는 바램을 이번에 한번 느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갖는것도 여행의 중요한 부분이란 생각을 하며 한참을 보냈습니다. 아까운 시간이라는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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