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숙성 및 청해성 여행 - 시닝의 이모저모
중국 청해성의 성도이다. 시닝은 해발고도 2200m로 티벳고원의 동쪽 가장자리이자 황하의 상류에 위치한다. 시닝은 시원한 여름 덕분에 "중국의 여름 휴양지 수도"로 불린다. 시닝에서 차로 쉽게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청해호의 풍경은 도시의 세속적인 삶으로부터 탈출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경험할 수 있게 해준다.
시닝에는 중국북부에서 가장 큰 모스크 중 하나인 둥관 모스크, 세계에서 가장 긴 불화가 있는 박물관, 칭하이 국립대학을 비롯하여 몇개의 대학과 교회, 티벳불교 사원, 최고의 요리를 선사하는 식당들이 있다.
2018년 7월 18일, 중국여행 7일째 되는 날...
전날 문원을 거쳐 시닝에 도착하여 숙박을 하고...당초 일정표에는 전날 문원에서 하룻밤을 지내는 것으로 되어 있었지만 일정을 바꾸어 시닝에서 2박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날은 자유일정....각자 나름의 자유시간을 갖게 됩니다. 관광을 하던 휴식을 하던...
계획에 없던 일정 변경으로 사전에 이곳의 관광지 정보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당혹스럽기는 하였지만....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니 꼭 봐야할 명승지도 없는 곳이였습니다. 시닝은 크기에 비하여 볼거리가 없는 그저 평범한 도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저 중심지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으로 충분한 도시.....
오랫만에 시내 중심가로 나가는 길에 있는 커다란 모스크를 보는 것...그리고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다는 전통시장을 찾아 보았지만 특별히 눈길이 갈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횡하니 한바퀴 돌아보고...호텔로 돌아와 휴식입니다. 저녁 때 이곳 최고의 맛집으로 알려진 양탕을 잘하는 집을 찾아 갔지만 일찍 식재료가 매진되어 안타깝게 맛 볼 기회가 없었습니다. 이곳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될 수 있었던 맛집 순례였는데...아쉬움입니다.
내일은 청해호와 차카염호를 구경하게 됩니다.
전통시장의 식재료들...
해바라기씨를 비롯하여 진열되어 있는 견과류...
중앙공원으로 가는 도중에 잠깐 들린 회교사원...모스크입니다.
전통시장...이곳은 야간 먹거리 장터인 모양입니다.
우리가 방문하였을 때는 길거리 포장마차에 음식물을 진열하는 도중이었습니다.
한바퀴 횡하니 돌아보고...시내버스를 타고 호텔로 귀가...이날 일정이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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