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및 돌로미테 트레킹 - TMB 여덟째날(나폴리~상폑스 딩오의 션웨이호텔)1

 

 

몽블랑및 돌로미테 트레킹 - TMB 여덟째날(나폴리~상폑스 딩오의 션웨이호텔)1

 

라폴리(1610m) - 프레온 - 모레세 - 프라즈 드 포르(1151m) - 이세르(1055m) - 상펙스호수 - 상펙스(1466m) - 상펙스 딩오(1440m)

 

 

2018년 8월 23일, 몽블랑 트레킹 8일째 되는 날....

 

이날은 라폴리에서 상펙스 딩오에 있는 썬웨이 호텔까지 가는 날입니다. 이번 트레킹에서 가장 쉬운 구간으로 스위스의 전통 마을을 구경하며 걸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야말로 달력속에서 많이 볼 수 있었던 그림같은 작은 마을속을....높은 고개를 올라야 하는 것도 없이 천천히 잘 닦여진 마을길을 따라 룰루랄라 걸으면 되는 일정입니다.

 

이날도 이른 아침에 출발....작은 마을인 나폴리를 빠져 나와 계곡물을 따라 만들어진 오솔길을 따라 건너편에 띄엄 띄엄 자리잡고 있는 전통가옥을 구경하며 여유로운 걸음입니다.  이날도 역시 앞서거니 뒤서거니 트레커들과 마주치며 눈인사를 주고받으며 또 하루를 걷게 됩니다. 이제는 아주 익숙한 걸음...여유로운 날들입니다.

 

 

우리가 머울렀던 나폴리의 글라시아스 산장...마을 한 가운데 자리잡은 산장으로 상당히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한국인 단체 트레커들을 만났던 곳...차량을 많이 이용하는 분들입니다.

 

이른 아침....아직 햇살이 들어오지 않은 상태로 나폴리 마을을 지나갑니다.

 

건너편에 보이는 폭포...

 

나폴리를 벗어나면 이렇게 계곡물을 따라 오솔길을 한참 따라가게 됩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꽃들...

 

건너편에는 전통가옥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고...햇살이 들어 왔으면 더 좋았을 것인데...

 

달력에서 많이 보았던 풍경입니다.

 

길위에서 만나는 트레커들...이날은 여유로운 날...조급해 할 이유가 없습니다.

 

길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통가옥....

 

 

 

하나 같이 통나무로 지은 집들입니다.

 

겨울살이를 위한 장작을 쌓아 놓은 모습이 정겹고...

 

마을을 가로질러 갑니다.

 

상당히 오래된 집들...하지만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스위스의 작은 마을...

 

마을의 길가에 흔히 볼 수 있는 물...먹을 수 있습니다. 꽃으로 장식되어 있는 집은 아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작은 마을...

 

 

 

작은 마을을 지나 다시 큰 도로...

 

 

 

길가에 있는 예쁜 집...동화속의 집으로 꾸며 놓았습니다.

 

마당에 늘어 놓은 인형들...

 

집주변에 만들어 놓은 텃밭...우리가 잘 아는 채소가 많이 보입니다.

 

실제로 먹으려고 기르는 것인지 아니면 화초로 기르는 것인지....구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잘 꾸며 놓았습니다.

 

집 주변에 만들어 놓은 미니어쳐...여유가 있어 보입니다.

 

 

 

장식되어 있는 집들을 구경하며 걸으니 시간 가는 것을 잊을 정도입니다.

 

 

 

 

 

길가에 있는 수돗물로 목을 축이고...

 

마을을 벗어나면 저 멀리 또다시 마을...

 

이 마을에는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

 

역시 예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생활 자체가 그러한듯...

 

 

 

오랫동안 사용하였던 배낭...그동안 해외여행을 할 때마다 짊어지고 다닌 내 분신같은 배낭에 탈이 났습니다. 허리 벨트가 끓어지기 직전입니다. 큰일 나겠다 싶어서 응급조치로 몇개의 삔으로 얽어 놓았습니다. 이번 여행에 지장없기를 바라면서...돌아가면 바로 바꾸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