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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몽블랑및돌로미테

몽블랑및 돌로미테 트레킹 - TMB 여덟째날(나폴리~상폑스 딩오의 션웨이호텔)2

by 하담1 2018. 11. 20.

 

 

몽블랑및 돌로미테 트레킹 - TMB 여덟째날(나폴리~상폑스 딩오의 션웨이호텔)2

 

라폴리(1610m) - 프레온 - 모레세 - 프라즈 드 포르(1151m) - 이세르(1055m) - 상펙스호수 - 상펙스(1466m) - 상펙스 딩오(1440m)

 

 

2018년 8월 23일, 몽블랑 트레킹 8일째.....라폴리에서 상펙스 딩오에 있는 썬웨이 호텔까지 가는 날입니다. 스위스 전통마을을 구경하며 걷다가 시간이 충분하여 상펙스 호수를 지나 썬웨이 호텔로 들어가기 전에 야영장에서 점심을 직접해 먹은 날입니다. 처음 트레킹을 출발할 때부터 배낭에 라면 몇개와 바나를 비롯하여 코펠을 배낭에 넣고 다녔습니다.

 

가스는 중간에 구입하는 것으로 하고....그런 것 때문에 배낭 무게가 부담스럽기는 하였지만 만약을 위한 준비를 하였던 것입니다. 비롯 자주 사용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급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자체로 든든한것은 있었습니다. 물론 현지식으로 매일 식사를 하기 때문에 입맛이 떨어질 때 라면 한그릇은 기운을 돋게 합니다. 입맛도 돌아오고....재미도 있고...배낭무게를 감수할 만큼의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또다시 마을...길 어귀에 안내표시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습니다.

 

이제 약간 높은 언덕위로 올라 갈 차례입니다.

 

숲숙으로 나 있는 코스 중간에 세워 놓은 작은 안내판을 겸한 조형물...재미있습니다.

 

오솔길을 걸으며 볼 수 있는 풍경...

 

 

 

언덕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상당히 예쁜 마을입니다.

 

산 중턱에 있는 클라이밍을 하는 현지인들...

 

상페스 마을에 들어 왔습니다.

 

 

 

상페스 마을은 상당히 큰 마을입니다.

 

 

 

마을 가운데 커다란 호수도 있고...호수 주변에는 호텔이 즐비합니다.

 

 

성수기 때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오는 곳인듯....주변 환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호수 주변에 세워 놓은 조형물도 상당히 예쁘고...깨끗하고 조용하고...좋습니다.

 

상페스 마을을 지나 언덕을 넘어야 상페스 딩오가 있고...그곳에 우리가 머물 호텔이 있습니다.

 

앞에 보이는 호텔이 썬웨이 호텔....

 

상당히 고급 호텔로 이번 트레킹을 하면서 가장 화려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또 다른 단체 한국인 트레커들을 만났습니다. 홍익대학교 동창들이라고...환갑 기념으로 온 것이라고 하니 우리보다 조금 젊은 분들이었습니다. 이분들은 트레킹이라기 보다는 관광을 한다고 봐야 할 듯...몽블랑 코스를 대부분 차량을 이용하여 한바퀴 돌아보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번 트레킹을 하면서 한국인 단체 여행객을 두번째 만났던 것입니다. 이후에 또 다른 한팀을 만나게 되어 결국 세팀을 만났습니다.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썬웨이 호텔...호텔이라기보다는 가정집을 호텔로 만들어 놓은 듯하여 좋았습니다.

 

호텔을 관리하고 있는 주인도 상당히 친절하고...

 

투숙객이 없어 조용하고...이날은 우리와 한국인 단체 관광객들 뿐이였습니다.

 

호텔이라고 할 수 없을 것 같은 내부장식...여의 가정집의 응접실로 꾸며져 있습니다.

 

한가하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이날도 역시 오후에는 비가 억수로 쏟아졌습니다. 다행이 일찍 도착하여 비를 맞지는 않았지만 다음날이 걱정스러운 밤을 보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