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국 여행 - 조지아 트빌리시 올드타운 탐방3

 

 

코카서스 3국 여행 - 조지아 트빌리시 올드타운 탐방3

 

 

2019년 5월 5일, 코카서스 여행 19일째 되는 날...

 

다음날은 조지아 여행을 마치고 아르메니아 예레반으로 이동하는 날이기 때문에 트빌리시들 돌아 볼 수 있는 날이 이날 뿐이었습니다. 오전에 자유의 광장을 시작하여 중앙광장으로 내려오면서 유명한 명소를 하나 하나 찾아 구경하였습니다.

 

중앙 광장에 도착하여 점심을 먹고 근처에 있는 사설 박물관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겸한 구경을 하고 근처에 있는 공중 목욕탕을 구경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오랫동안 머물며 사진을 찍고 어제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을 제대로 찍을 수 없었던 메테히 교회에 다시 올라가 나리칼라 요새와 구시가지의 사진을 다시 찍게 됩니다. 결국은 그놈이 그놈이었지만....

 

이렇게 하루 종일 시내를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고 저녁 때 숙소에 들어와 저녁을 먹는 것으로 조지아 여행을 모두 끝마치게 됩니다다.

 

이날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는 점심 때 먹었던 스테이크였습니다. 이날 제대로 점심을 먹자는 생각에 커다란 레스토랑에 들어가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나온 스테이크가 볼품없이 얇고 까막게 탄 것이 나온 것입니다. 분명히 우리가 주문한것은 미디움이었는데 웰던이 나왔던 것이지요...그것도 아주 심한 숱깜덩이를 만들어 나왔던 것입니다.

 

그래서 심하게 항의를 하고 교환을 요구하였더니 결국 다시 요리한 스테이크를 받게 되었는데...새로 나온 스테이크는 그야말로 환상적인 두께에 적당히 구어진 것이였습니다. 처음것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최상급의 고기..부드럽고...두껍고...칼질을 할 맛이 나는 스테이크였습니다. 크기는 얼마나 큰지 배가 불러 다 먹지도 못할 정도였습니다. 친구와 둘이서 그동안 먹은 음식중에서 최고란 말을 주고 받으며 배가 터지게 먹었던 날이였습니다.

 

어쨌든 오전 내내 구경잘 하고...점심 잘 먹고....오후에는 쉬엄쉬엄 구경을 하게 됩니다.

 

중앙 광장 근처에 있는 사설 박물관...여유시간이 있어 잠깐 들어가 구경하며 쉬었습니다. 정식으로 개장을 하지 않은 탓인가...입장료는 없고 기부금을 받는 모양입니다. 기부금 넣는 통이 놓여 있었습니다.

 

사설 박물관으로 주요한 문화재급은 없어 보였지만 실 생활에 쓰이던 물건들이 볼만 합니다.

 

눈요깃거리...점심을 먹은 후이기 때문에 휴식시간을 갖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공중 목욕탕...유황온천이라고 합니다. 온천 건물지붕이 독특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는 것 같습니다.

 

현재도 유황온천시설이 이용되고 있어 관광코스중의 하나라고 하지만...직접 체험을 하지는 않았습니다.

 

유황 온천이 있는 곳....골짜기에서 내려오는 계곡과 연결됩니다.

 

근처에 있는 이슬람 사원...

 

계곡 건너편에 보이는 온천 건물...

 

온천이 있는 곳에서 계곡 건너편에 나리칼라 요새가 보입니다.

 

보타닉 공원으로 들어가는 길...

 

계곡을 따라 올라가면 폭포가 있습니다.

 

계곡을 건너는 다리에 있는 공작새...함께 사진을 찍으면 모델료를 받는것 같습니다.

 

계곡 끝에 있는 폭포...작은 폭포이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대단한 명물로 여겨지는 모양입니다.

 

계곡 산책로..

 

계곡에서 바라다 본 공중 목욕탕 건물들...

 

공중 목욕탕을 구경하고 중앙광장 근처에 있는 지하 벼룩시장을 구경하게 됩니다.

 

온갖 잡동사기가 지하 통로에 가득...천정을 비롯하여 벽체에 가득 진열되어 있어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벼룩시장에는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벼룩시장 입구...지하도를 벼룩 시장으로 이용하고 있는 듯합니다.

 

중앙 광장에 있는 심볼...

 

중앙광장입니다. 관광객들의 집합소...

 

 

 

 

 

 

 

평화의 다리....야경이 멋진 곳입니다.

 

메티히 교회 밑 강가에 있는 작은 교회...절벽위에 메테히 교회가 있습니다.

 

메테히 교회에서 바라다 시티공원의 전경...다시 한번 들러봅니다.

 

메테히 다리 건너 중앙광장의 전경...

 

강 건너편으로 나리칼리 요새가 보입니다.

 

트빌리시 구시가지 전경을 다시 한번 보는 것으로 트빌리시 시태 탐방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안녕 트빌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