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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하와이섬 여행

하와이 여행 - 빅아일랜드의 푸우로아 페트로그립스 암각화

by 하담1 2019. 11. 20.

 

 

하와이 여행 - 빅아일랜드의 푸우로아 페트로그립스 암각화

 

체인 오브 크레이터 로드에서 1.5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푸우로아 암각화는 약 2만 3천개에 달하며 선사시대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019년 11월 4일, 하와이 여행 5일째 되는 날...

 

아침부터 시작된 칼리우에아 크레이터 탐방이 씨아치를 보고 되돌아 가는 길에 페트로그립스 암각화를 보는 것으로 하루 일정을 끝냅니다.

 

푸우로아 페트로그립스 암각화는 선사시대의 암각화로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현재는 후대에 화산 폭발로 원주민들이 살았던 흔적이 흘러내린 용암으로 뒤덮여 찾을 수 없는 상태에서 그나마 일부지역에 남아 있는 것으로 선사시대부터 이곳에서 사람이 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코카서스 3국 여행을 할 때 아제르바이잔의 고부스탄에서 본 선사암각화를 연상시키기는 하지만 그곳은 정확하게 연대를 파악하고 있었지만 이곳은 추정만 할 뿐이라고 합니다. 그곳보다는 훨씬 이후의 시대이기는 하지만...고부스탄 선사암각화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고 보호되고 있지만 이곳은 아닌 모양입니다.

 

코카서스 3국 여행- 아제르바이잔의 고부트탄 선사암각화

 

 

푸우로아 페트로그립스 암각화는 도로에서 1.5km 정도 용암지대로 들어가야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암각화 설명문...

 

암각화까지는 0.7 마을..대략 1.2km 정도 됩니다.

 

관광객들이 암각화를 보러 들어가는 장면...

 

평지길이지만 용암으로 이루어진 길입니다.

 

암각화가 있는 곳. 암각화 주변은 나무데크를 설치하여 암각화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나무 데크 옆의 용암에 새겨진 암각화...설명문.

 

이날 비가 내려 암각화가 유난히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암각화 인지는 모르겠지만 상당히 많은 그림이 있습니다.

 

이곳에 2만 여개가 넘는 그림이 있다고 하니...

 

의미를 알 수 없으니 약간 답답하다는 느낌...

 

 

 

 

 

 

 

이날 일정을 모두 끝이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