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 여행 - 다나킬 소금사막투어(2일째)- 달롤2
2019년 12월 27일, 다나킬 소금사막의 달롤화산 지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세상에 그 어디에서 찾아 볼 수 없을 정도로 독특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는 다나킬 달롤....이런 멋진 풍경을 보기위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는데....이제야 그 보람을 얻게 됩니다.
내 생애에 이런 것을 또 다시 볼 수 있을까?
그야말로 정신없이 사진을 찍고...또 찍고...유황냄새가 몸에 좋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셔터 누르는 것을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결국 중복된 사진으로 반 이상은 지워야 했지만 사진찍는 시간 만큼은 시간가는 줄 모르게 즐거웠습니다.
이날의 하일라이트...다락논 형태로 층을 이루며 만들어진 작은 호수....물감을 풀어 놓은 듯한 푸른색의 고인물은 그야말로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탑을 이루고 있는 유황색의 분출공과 어울린 작은 호수는 이곳의 하이라이트로 손색이 없었습니다.
이곳 사진으로 모든 것은 끝...이후의 모든 사진은 그저 덤에 불과할 뿐입니다.
한바퀴 돌아보고 산에서 내려와 근처에 있는 높은 산이 만들어 놓은 계곡 탐방...깊숙이 들어가지는 못하고 입구에서 몇장의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이곳의 투어를 모두 마치게 됩니다.
이후 이곳을 빠져 나오는 길에 소금 캐러반들이 소금을 채취하는 모습을 사진에 담고...에르테 알레 활화산으로 분화구 속의 마그마를 보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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