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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에티오피아 여행

에티오피아 여행 - 데바르크로 가는 길(2019.12.31)

by 하담1 2020. 2. 11.

 

 

에티오피아 여행 - 데바르크로 가는 길(2019.12.31)

 

여행 기간에 관계없이 시미엔 국립공원의 베이스 캠프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가 있는 데바르크이다. 온갖 용품과 음식을 파는 재래시장과 호텔도   데바르크에 있다. 또 시미엔 국립공원을 잘 아는 전문 산악 가이드와 보안 요원도 데바르크에서 섭외를 해야 한다. 시미엔 국립공원의 트레킹을 비롯한 모든 이벤트는 데바르크에서 시작되고 끝날 수밖에 없다.

 

2019년 12월 31일, 시미엔 국립공원에서 트레킹을 하기위해 데바르크로 가는 날입니다.

 

전날 악숨에서 여유시간이 충분하여 푹 쉬고.....부족한 식재료를 구입하여 나름으로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하였더니 영양 보충을 조금은 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일행중의 일부가 과음을 한 탓으로 어수선한 아침을 맞이 하였지만 일정 진행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음날 시미엔 국립공원에서의 트레킹을 하기위해서는 데바르크에 도착하여 국립공원 안내소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허가서까지 받아야 합니다. 너무 늦으면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는 여정....악숨에서 데바르크까지 가는 여정은 평탄하지 않습니다.

 

악숨에서 데바르크까지 가는 길은 전형적인 아프리카 대륙의 모습....건조하고 매말라 있으며 약간은 황량한 모습의 연속입니다.

 

하지만 해발 3000m 가 넘는 고원지대이 있는 데바르크는 기온이 상대적으로 낮고 수량이 풍부하여 농경지가 잘 발달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산밑에 살고 있는 주민들보다 상대적으로 풍부한 농산물 덕분에 윤택해 보이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덧 상당히 눈에 익어서 전혀 낯설지 않은 풍경을 바라보며 데바라크로 갑니다. 

 

여늬 마을앞에서 잠시 멈추어 휴식...

 

그저 평범한 농촌의 모습입니다.

 

 

 

 

 

수업이 끝이 난 어린아이들이 선생님의 인솔하에 도로를 건너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나귀와 아낙네...

 

출발...도로를 건너는 아이들...

 

마을의 한가운데 있는 광장의 벤치에서 커피한잔에 점심 식사....점심을 먹을 식당이 없어 미리 런치박스를 준비햐야 합니다.

 

차량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보게 되는 산군들...점점 멋진 산들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고원지대로 올라가는 길...비포장길에 구불 구불....상당히 힘들게 올라갑니다.

 

산위로 올라가는 과정에 본 모습들...

 

 

 

해발고도 3000m에 올라오니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마을 한쪽에 시미엔 국립공원 안내소가 있습니다.

 

 

 

시미엔 국립공원 안내소...

 

안내소 내부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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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엔 국립공원에 살고 있는 표범...박제되어 있는 것입니다.

 

건물 밖에 설치되어 있는 시미엔 국립공원 트레킹 안내판...입장요금과 가이드 및 장비 대여요금등 가격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국립공원 안내소...

 

우리가 머물고 있는 호텔앞의 전경...

 

내일은 당일코스로 시미엔 국립공원 트레킹을 하게 됩니다.